3년 만에 개최한 봄축제 여의도 벚꽃(2022-04-12)

3년 만에 개최한 봄축제 여의도 벚꽃(2022-04-12)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일자 : 2022년 04월 12일(화요일)

날씨 : 맑음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씨)는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보행로 개방을 예정보다 나흘 앞선 12일 오후 10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여의서로 벚꽃길 구간의 보행로는 17일까지 개방될 예정이었으나 낙화 시점이 빨라지면서 종료 일정을 앞당겼다고 구는 설명했다. 일대 벚꽃 낙화율은 70%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정오까지 예정됐던 일대(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교통 통제도 나흘 앞선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 시간 이후 보행자들은 평소처럼 인도로만 통행할 수 있다.

 

3년 만에 개방된 여의서로 봄꽃길에는 지난 주말에만 약 26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구는 추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벚꽃의 빠른 낙화와 봄비로 봄꽃길 개방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며 "내년 봄에는 여의도 현장에서 봄꽃축제가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