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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화악산-감악산

감악산 출렁다리(2016-12-03)

파주 감악산[紺岳山] 출렁다리산행

높이 : 675m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특징, 볼거리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인기명산 44위

경기오악의 하나인 감악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 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 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다.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다.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감악산 근처 주차를 하셔야 하는데요.
이곳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주차도 전쟁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주말은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평일 한가한 날에 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가득하더라고요

 

 

 

 

 

 

 

 

 

 

 

 

 

 

 

 

 

 

 

 

 

 

 

생각만큼 우와!! 이런 느낌은 아니어도
그래도 느낌 받을 수 있었어요.

 

감악산에서 쉼을 즐기고 있는 분들
정말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있네요.

 

이게 바로 출렁다리입니다.
정말 산과 산을 연결하는 무시무시한
다리인데요.
무너지지 않을까
이런 별 생각도 다 하지만 생각보다 튼튼한듯 합니다.

 

 

 

감악산 입구 법륜사 들어가는 길목에서 여기까지 가는데 10분이 채 안걸리는거 같은데요
그만큼 가파란 산언덕을 올라가지만
정말 우와 하게 된답니다.

 

 

 

 

 

 

 

 

 

 

 

 

 

 

 

 

 

 

 

 

가파른 목계단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멀지 않은곳에 까치봉이 내려다 보이고, 그너머로 적성면소재지와

임진강이 박무(薄霧)로 인해 히끄무레하게 조망이 되네요. 날씨만 맑으면 개성의 송악산도 조망이 된다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팔각정자 쉼터가 나오네요.

 

철책 가까이에는 군(郡)경계가 이곳 감악산 정상과는 약 300m정도나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천군에서 세워놓은, 연천군의 상징 캐릭터인 "고롱이"와 "미롱이"도 보여 기념샷을 한컷 합니다

 

감악산비와 감악산 정상석 앞에서~~

 

 

 

 

 

몇발짝 더오르니 널따란 헬기장으로 조성된 감악산 고스락(675m)으로 올라섭니다. 건너편으로 군부대

철책 울타리가 막아서고, 그 안으로 통신탑이 우뚝 서있는게 보이며,그 우측으로 정상석과 감악산비가

보입니다.

 

감악산이 파주시와 양주시의 경계에 위치 하다보니, 양주시에서 세워놓은 감악산 숲길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