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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서울시 여행

신도림 테크노마트 하늘공원(2016-09-16)

신도림 테크노마트 하늘공원(2016-09-16)

"이번 주말 신도림 테크노마트 나들이 어때?"

 서울 서부 상권 '디지털 메카'를 꿈꾸는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토요일(1일) 개장한다. 단일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데다 오픈 기념 선물보따리도 푸짐하다. 20~30대 IT 마니아와 얼리어댑터들 사이엔 이미 입소문이 났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디지털가전, 이동통신, 게임, PC 등 IT 가전을 포함, 패션, 잡화 등 총 1500여개 매장과 전문식당가, 푸드코트, 이마트가 입점했다. 문화시설로는 뮤지컬,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홀, 소공연장과 CGV프라임 신도림점(10개관)과 대형서점(프라임문고)을 두루 갖췄다. 특히 8층 전체를 복합 AS센터인 '해피존'으로 조성해 고객 서비스 접점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 하늘공원 유럽식 베네치아가든과 한국식 정원 경복궁, 지상근린공원 신도림센트럴파크 등 실내외 공간에 쉼터를 조성, 쾌적함을 더했다.

 

 테크노마트 박흥수 대표는 "고객들의 만족스런 쇼핑을 위해 판매시설 외 문화 공간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면서 "매장수를 줄이더라도 질 높은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테크노마트는 지난 1998년 강변점이 문을 연 지 9년만에 신도림점을 오픈함으로써 '서울 동서를 잇는 전자유통 벨트'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15일까지 개장 기념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인 '대한민국이여, 신도림을 찍어라'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양일간 선착순 5000명씩 총 1만명에게 라면과 무릎담요를 무료증정하며 신도림 테크노마트 광고를 촬영해 온 고객에게는 하루 1만명씩 꽝 없는 스크래치카드를 배포한다.

 

추첨을 통해 42인치 LCD TV, 삼성 노트북,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디지털카메라, 내비게이션, 닌텐도 게임기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토요일에는 추첨을 통해 일부 가전제품을 절반가에 제공하며, 일요일에는 100여개의 IT제품을 판매가의 60~70% 수준으로 싸게 살 수 있다.

 

 테크노마트 홍보팀 박상후 팀장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했다. 12월 한달간 30억원 가량의 경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