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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팔봉-대룡-가리

춘천대룡산-구봉산(2016-12-10)

대룡산

춘천을 에워싸고 있는 분지 산 중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높이는 899m의 산으로 가리산(1,051m)에서 뻗어온 산줄기에 솟아 있다. 산세는 완만한 육산 이어서 초보자도 산행하기 쉬운 코스이며, 동내면 거두리 방아 골에서 갑둔이고개로 올라 북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 거두리 남쪽 고은리 곰실마을에서 서릉으로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산행거리는 약 10㎞로 5시간이 소요된다. 정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의암호 위로는 삼악산과 주금산이 펼쳐지며, 석파령 뒤로는 대금산과 깃대봉·약수봉·매봉·연인산이 조망된다. 남으로는 용문산·유명산이 보인다. 서쪽 아래로 보이는 봉의산과 의암호, 춘천시내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수리봉 정상644.9m

 

금병산에서 좌측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쪽으로는 두갈래 길이 있는데 좌측은 김유정마을로 하산길이고 우측은 신남역으로 하산하는 길이다.원창고개로 가기위해서는 우측(동쪽)으로 헬기장을 거처 계속 내려가면 5번 국도와 접하고 입구에는 금병산 등산로 안내/김유정 봉봉길이라는 목판이정표가 있다.도로에서 횡단하여우측으로 진행하면 55번 중앙고속도로와 교차하는 지점이 원창고개 정상(동내면-동산면 경계)이고 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면 첫번째 좌측으로 들어가는 길은 군부대 진입로 이고 조금 더 내려가면 텃골공방이라고 쓴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아스콘도로를 따라가면 땡볕으로 곤욕을 치르고 마을에 이르면 마지막 지점에 좌측으로 올라가면 수월한 등산로이지만 *이곳은 사유재산이므로 절대 출입을 금합니다*경고문이 있으니 무척 밤나무가 많은 연고라고 생각된다.할수없어서 멋있는 붉은벽돌집 뒤쪽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누군가 고맙게 잡풀을 깎아놓아 오르기 편하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원 등산로길이 나온다.혹은 우측으로 소다리를 건너 능선으로 오르는 길도 있다고 가르쳐 주기도 했으나 가파르게 등로를 택하여 진행하였다.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능선안부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20여분 가면 수리봉 정상에 이른다.정상에는 지도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나 실제는 없는 것이 다소 아쉽다.

 

 

 

 

 

 

 

 

 

 

 

 

금병산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금병산은 높이 652m로서 4계절 중 겨울철에 오르기 가장 좋고,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 이 울창하다. 겨울에는 소나무, 참나무 등이 숲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룡산 정상899m대룡산 정상에서 원창고개 방면으로 산행하면서 우리가 매일 보던 대룡산하고 너무나 다른 능선에 놀랐다. 그냥 보면 원창고개에서 구봉산까지 하나의 능선으로 그냥 두리몽실하게 이어진 것 같아 보였는데,
적어도 대룡산 정상에서 구봉산쪽으로는 능선이 바로 이어져 걷기가 좋다.
그러나 원창고개쪽으로는 능선이 그렇게 편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묘미도 있지만 힘들기도 하겠다.
특히 군부대 진입로에서 한참 내려가 삼거리에서 원창고개쪽으로는 길이 있기는 한데 희미해서 주의해서 진행해야 할것같다.

 

 

 

 

 

 

 

 

 

 

 

 

 

 

화악산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강우레이더 관측소 자리하여 홍천가리산의 그림을 더해주게 되나보다

 

 

 

 

 

 

 

 

 

명봉 정상

 

명봉으로 가기위해서는 그대로 직진하여 나아가고 사람이 무척이나 다닌 흔적이 보인다.두어번 삼거리를 지나 헬기장에 이르고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은 고은리이고 직진은 명봉으로 가는 길이다.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명봉 정상에 이르고 굴참나무를 베어 놓은 원형 공간에 휴식할수 간이 의자를 만들어 놓았고 나무에 명봉643m라고 쓴 명판이 있으며 삼각점에는 내평312 2005재설이라고 쓰여 있다.

 

 

 

 

 

순정마루

 

춘천의 해와 달이 뜨는 밝은 봉우리 명봉의 순정마루 백두대간 한강기맥의 대룡산줄기가 북으로 뻗으면서 명봉을 지나 구봉산까지 병풍을 둘렀다 이곳 순정터는 대룡산의 정기가 구봉산으로 가기 전에 잠시 숨을 고르며 춘천을 한눈에 굽어 본 것이다 여기에서 남서쪽부터 멀리 유명산 축령산 북배산 명지산 화악산 복주산 용화산은 물론 가히 일품인 춘천분지의 진 모습을 둘러보자

 

동쪽 뒷편은 애국의 일념으로 뭉친 호걸들을 품었기에 품걸리이다 품걸리(상걸리)쪽에서 춘천으로 힘차게 진군해 왔을 그들의 고갯마루 가까이 훌륭한 관망대가 이곳 순정터다 그들은 이곳에서 정든 향리를 보면서 그 고결한 마음으로 나라와 가족을 생각했으리라 고귀함과 순수함 피끓는 정열을 지니고 큰뜻을 펴던 호걸들 나름대로의 지극한 순정을 품었던 그들의 모습과 함께 순정터의 의미가 가슴에 담겨온다

 

아름다운 이곳에서 행여 어떤이는 사랑하는 고운 사람을 그려도 마땅하리라 명봉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숲속길은 아늑하고 멋진 숲의 진수를 보여준다 구봉산과 명봉을 오름길에는 샘이 각각 있어 목을 축일 수 있다 구봉산에서 명봉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누구도 산행후 몸과 마음이 편안한 것은 기이한 순정터가 이곳에 있어서일 것이다

 

아무튼 누가 어떤 순정을 지녔던 그립던 모르던 상관않고 모두 안아주는 구봉산과 명봉이 만든 순정터는 애뜻한 이야기를 간직한채 조용히 앉아있다 이곳 순정터에서는 다른 삶의 모습을 바라보고 이어지는 숲길에서 내 삶을 비춰보면 어떨까? 오늘이 기다리는 내일은 올테니까!

 

 

 

 

 

 

 

 

 

 

 

 

 

 

 

 

구봉산

 

호반의 도시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춘천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을 병풍처럼 둘러친 산으로 높이는441.3m이며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가 9개가 병풍처럼 둘러져있어 구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92년 동면 감정리와 신동면 학곡리를 잇는 춘천외곽도로가 산중턱까지 연결되면서 그후 접근성이 좋아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춘천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곳곳에는 카페들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산행은 관망대휴게소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거쳐 명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구봉산은 춘천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며 작은봉이 구봉을 이루며 출발점이 가파르나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동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명봉에 이르는데 명봉은 춘천시내가 뚜렷이 조망 되는곳으로 연초에는 이곳에서 산악인들이 시산제를 올린다.

 

 

 

 

 

 

 

춘천 산토리니

 

그리스 산토리니를 재현한 듯한, 춘천 산토리니 마을은 푸른 지붕과 새하얀 벽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교통편 또한 편리해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산토리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만 해도 행복할 것만 같은 이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산토리니 춘천 구봉산 카페 들어서는 순간 줄이 ...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1인1음료 필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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