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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칼봉산-호명산

칼봉산(2017-08-02)

칼봉산(2017-08-02)

[칼봉산],,,,가파른 오름후에 시원한 폭포속으로

 

언   제 : 2017.8.2(수)  맑음

어디로 : 칼봉산 휴양림-경반분교터-칼봉산-회목고개-경반사-수락폭포-휴양림

얼마나 : 산행시간 약7시간10분(식사및 휴식, 물놀이 시간 포함)

 

오래전부터 마음먹고 있었던 한탄강 북쪽 능선의 마무리 산행을

이번 연가의 정기산행지로 공지를 올렸으나

수요일,더운날씨,긴 산행시간 등등의 부담인지 참여인원이 저조하여

그 대체카드로 칼봉산과 경반리 계곡산행을 택한다.

 

태릉입구에서 버스 출발하여 가평 경반리 칼봉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한다. 

계곡과 나란히 이어진 비포장 임도길 위로 하늘은 파랗다.

 

경반분교터 야영장에 도착하여 잠시 쉰다음 안내 표지판을 따라

우측의 잡풀 무성한 계곡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길따라 휴양림쪽에서 이어지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무성한 숲길을 잠시 따르다

코박고 올라서는 좌측 지능선길과 주능섬 합류 삼거리까지는

많은 땀을 흘려야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조금은 위안이 된다.

하기사 산행에서 땀한번 제대로 흘리는구간이 없다면

산행의 맛을 느낄수 없을듯하다.

 

선인봉과 목넘이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해

조금위쪽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다.

 

이제부터는 경사도 완만해지고 길도 비교적 넉넉하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는 능선산행이 되고

용추 내곡분교쪽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하는 890봉을 지나 

다시 삼거리 우측 숨겨진 조망바위에 올라 눈앞의 칼봉산과

우측으로 연인산 명지산을 조망해본다.

 

칼봉산 정상은 정상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썩 좋지않다.

정상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좌측으로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한북 연인지맥의 매봉 깃대봉 대금산 줄기가 힘차다.

 

살랑살랑부는 바람을 기분쫗게 느끼면서 희목고개로 내려서고

임도옆 경반사 하산로를 따라 걸어가는 숲길도 좋다.

 

조용한 경반사를 지나 수락폭포를 찾아 다시 임도길로 올라

계곡을 건너 도착한 수락폭포에서 즐기는 폭포탕은 오늘 산행의 백미이다.

 

경반리 계곡따라 이어진 비포장 임도길을 걸어

칼봉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오늘 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여전히 남아있는 아쉬운 마음은 곧 지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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