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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각흘산-명성산

각흘산 명성산 연계산행(2018-10-13)

각흘산

높이 : 838m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특징, 볼거리

각흘산은 38선을 훨씬 지난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숨은 듯 솟아있다. 빼어난 계곡, 부드러운 능선, 웅장한 바위가 삼위일체를 이룬 볼 만한 「초여름산」이다.아담하고 얕은 3km의 물줄기가 흡사 처녀지를 방불케하는 각흘 계곡은 주변 경관속에 파묻혀 고요히 흐른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산악인들은 흔히 『속세를 벗어나 수도의 길을 걷는 기분』이라고 비유한다.

산행 안내

갈비촌으로 유명한 이동을 지나면 도평리 3거리. 백운계곡으로 가는 길과 각흘산으로 가는 두갈래 길이 나온다. 좌측 김화 방면 길을 따라 7㎞를 가면 각흘산 등산로 입구인 수양관 앞. 수양관 맞은편 간이주차장에서 채 5분도 안걸려 시작되는 각흘계곡은 초입부터 장관을 이룬다. 아찔한 직벽이 눈앞에 성큼 다가서고 그 뒤로 뾰족한 각흘봉이 손에 잡힐 듯 솟아있다. 계곡으로 들어서면 우렁찬 물소리를 내는 폭포수가 시야에 들어온다.

폭포를 지나 500m 가량 가면 산판길. 산판길은 곧 끝이 나고 싱그러운 풀내음이 물씬 풍기는 계곡길로 접어들게 된다. 계곡길을 따라 400m 정도 들어가면 20여m 길이의 와폭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더위를 쫓는다. 와폭을 지나 잠시 숲터널 길을 걸으면 200여평 넓이로 펼쳐진 억새풀지대가 나타난다. 이곳을 뒤로 하고 하늘을 가린 노송과 굴참나무 사이로 계속 전진해가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웅장한 암봉이 나타난다. 등산로는 암봉 사이로 나있어 두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 난코스를 통과하면 바위로 이뤄진 각흘산 정상이다.

적송이 군락을 이루는 정상에 서면 경기와 강원 철원 일대의 크고작은 산들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하고 장쾌하기 이를 데 없다. 좌측으로 능선을 길게 빼고 서 있는 광덕산과 백운산, 국망봉이 보이고 명성산과 용화저수지, 신철원 평야도 보인다.

하산할 때는 서남쪽 능선을 탄다. 30분쯤 내려오면 갈림길. 시간이 허락하면 서쪽 765m 고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왼쪽 각흘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30분 가량 하산하면 처음 지나쳤던 3거리가 나오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 처음의 수양관이 다시 나온다. 총산행은 3시간 30여분 가량 소요된다

 

 

명성산 [鳴聲山]

높이 : 921.7m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특징, 볼거리

명성산은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국민관광지로 이름 난 곳이다. 산 전체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당당하고 남으로는 가파르나 동으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남쪽의 삼각봉은 칼날같은 암봉과 안덕재에서 내려오는 분지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룬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절벽, 초원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며 좌우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장쾌하다.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 지대이다.

억새는 정상까지 능선 따라 군데군데 있으나 화전민터 일대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 억새는 억새와 잡풀이 섞여 있어 억새산행지로서는 다소 떨어진다. 매년 10월 중순경 억새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당일코스로 가볼 만한 억새군락지가 흔치 않으므로 한번쯤 가볼 만하다. 그러나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억새 보러 명성산 까지 갈 만한 전국적인 억새명산은 아니다.

정상은 민등봉이나 전망이 매우 좋으며,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의 모습이 장쾌하다. 능선에서 우거진 억새풀밭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이에 지루한 줄 모르고 걷게 된다.

유원지로 개발된 산정호수까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숙박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잇는 호반산행, 가족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명성산과 지장봉 금학산 올라온 용화 저수지

 

 

 

 

 

 

 

헬기장을 지나 정상

 

 

 

각흘산능선이 펼쳐진다

 

 

 

 

 

 

 

각흘산 정상

 

 

 

지나온 암봉과 명성산

 

 

 

 

 

 

 

 

 

 

 

소나무와 기암봉의 낭떠러지

 

 

 

시루떡바위?

 

 

 

멀리 대성산에서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으로 이여지는 한북정맥 마루금

 

 

 

 

 

 

 

 

 

 

 

 

 

 

 

 

 

 

 

용화 저수지와 멀리 우 금학산에서 지장봉  라인
소나무도 아닌데 살아남았다

 

 

 

 

 

 

 

각흘산과 이별을 하고

 

 

 

경기도의 지붕 화악산과 국망봉라인
그앞에 도마치봉에서 이동으로 내려친 능선이 멋지고 가리산이 삐죽하다

 

 

 

정상을 뒤돌아보며 약사령으로 내려간다

 

 

 

 

 

 

 

각흘산과 광덕산 ...각흘산과 이별을 하고

 

 

 

 

 

 

 

 

 

40여분 내려 왔나 느치고개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기냥 직진 비경의 느치계곡을 향한다 철조망을 통과하고
은백색의 암반이 나타난다
단풍나무도 억수로 많고

 

 

 

용담

 

 

 

주능에 닫고 우회전  초원이 펼쳐진다

 

 

 

자주쓴풀

 

 

 

 

 

 

 

사격장과  명성산 가야할 느치계곡은 길게 늘어선 능선너머 숨어있다

 

 

 

명성산 정상을 향하여

 

 

 

경기동의 지붕과 사격장
이제는 국망봉우측의 명지산과 귀목봉 청계산 사격장뒤로 운악산도 보이는 구나

 

 

 

 

 

 

 

 

 

 

 

 

 

 

삼각봉 가는 능선 추색

 

 

 

 

 

 

 

 

 

 

 

 

 

 

 

 

 

 

 

 

 

 

 

 

 

명성산 능선에서 내려다 본 산정호수
주변의 산세와 호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산정호수, 낮은 곳에 계류가 흘러들어 마치 산중의 우물 같은
호수여서 산정호수라 한다. 농업용수를 대기 위해 1925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원래는 저수지로 쓸 목적이었
으나 주변 풍치가 빼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민 관광지가 되었다.

 

억새밭 위로 보이는 명성산

 

 

 

 

 

 

 


 

 

 

구릉지 억새밭
억새명산은 억새가 보통 능선에 있지만 명성산 억새는 구릉지와 산비탈에 있다.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억새밭 전경

 

 

 

 

 

 

 

 

 

 

 

 

 

 

 

 

 

 

 

 

 

 

 

 

 

 

 

 

 

 

 

 

 

가끔 단풍이 눈에 띈다

 

 

 

 

 

 

 

 

 

 

 

 

 

 

 

 

 

 

 

 

 

 

 

 

 

 

 

 

 

등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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