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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각흘산-명성산

명성산 억새 단풍 야생화 산행

명성산 억새 단풍 야생화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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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억새


"수도권 억새감상 1번지"는 경기 포천의 명성산.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산정 호수 산책과 함께 눈부신 억새밭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억새군락지는 삼각봉 못미쳐에 있다. 정상까지 능선 따라 군데군데 억새가 있으나 화전민터 일대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 억새는 억새와 잡풀이 섞여 있어 억새산행지로서는 다소 떨어진다. 매년 10월 중순경 억새축제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당일코스로 가볼 만한 억새군락지가 흔치 않으므로 한번쯤 가볼 만하다. 그러나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억새보러 명성산 까지 갈 만한 전국적인 억새명산은 아니다.

명성산은 산자락에 산정호수와 억새가 함께 어우러진 한폭의 풍경화다.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망국의 설움으로 통곡할때 억새도 따라 울었다해 명성산으로 불린다.

명성산은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국민관광지로 이름 난 곳이다. 산 전체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당당하고 남으로는 가파르나 동으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남쪽의 삼각봉은 칼날같은 암봉과 안덕재에서 내려오는 분지엔 억새풀밭이 장관을 이룬다.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절벽, 초원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며 좌우 시야가 탁 트인 조망이 장쾌하다.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 지대이다.

산정호수관광지부 옆 등산로 가든식당에서 오른다. 가슴까지 시원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정상쪽으로 약 1시간쯤 오르면 은빛물결이 눈앞에 펼쳐진다.

교통 안내

포천을 지나 38선휴게소 삼거리에서 우회전, 문암리 삼거리를 거쳐 산정호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수유역에서 운천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운천터미널에서 산정호수가는 완행버스(40분간격 운행, 10분소요)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