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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지리산-강천산

강천산 단풍산행 & 메타세쿼이아길

강천산 단풍산행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강천사가 있는 강천산은 군립공원이다. 완만한 강천계곡은 계곡따라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곱게 물든다. 인공포고인 초입의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폭포에 이르는 계곡길에 명소들이 즐비하고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보인다.

 

단풍 시기

 

11월 초순

 

단풍포인트

 

강천산 단풍은 6km에 이르는 강천계곡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든다. 현수교주변과 강천사 주변의 단풍이 절정이다.

단풍산행 코스

강천산은 원점회귀 산행코스로 가운데 강천계곡을 중심으로 "ㄷ 자" 형태로 3면에 능선이 있다. 정상은 계곡 오른쪽에 있지만 인쪽능선이 경관이 좋아 광덕산, 금성산성이 있는 왼쪽 능선으로 주로 산행을한다.

산행코스는 산행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 단풍산행은 구장군폭포까지 계곡을 포함한다. 단풍나들이로는 평탄한 계곡 길 따라 구장군폭포까지다녀오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메타세쿼이아길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원래는 24번 국도였는데 이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약 8.5km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다. 이 길이 조성된 시기는 1970년대 초반으로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때 담양군이 3~4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로수 터널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