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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계양산-월미산

겨울 계양산 설경 산책길(2022-12-21)

겨울 계양산 설경 산책길(2022-12-21)

1. 산행일 : 2022.12.21(수요일)

2. 높이 : 계양산(395m)

3. 위치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4. 등산코스/소요시간 : 계양역→계양산성→하느재고개→계양산정상→하느재고개→계양산성→계양역 

5. 특징/볼거리 :

2022년 마지막 주말인 21일 시민들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을 품은 채 나들잇길에 올랐다.

전국 주요 명산 등산로는 겨울 산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는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겨울에만 즐기는 축제, 연말에 그 의미가 특별한 해넘이 명소 등에도 인파가 몰렸다.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와 입석대에는 영하 기온에 수증기가 얼어붙어 눈꽃처럼 맺힌 상고대가 장관을 이뤄 등산객 시선을 빼앗았다.

두꺼운 방한복으로 무장하고 정상부까지 오른 등산객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들이대며 자연이 만들어낸 겨울 절경을 만끽했다.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도 겨울 산행에 나선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곤돌라를 이용하거나 등산로를 따라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른 이들은 설경에 감탄하며 겨울 정취에 한껏 취했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는 오전까지 500여명이 찾았고 계양산, 문학산, 청량산 등 주요 산에도 땀을 흘리며 추위를 이기려는 등산객 행렬이 이어졌다.

대구와 경북은 다소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팔공산과 비슬산, 청송 주왕산 등에 등산객이 몰렸다.

경기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에도 겨울 산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등산객들이 무리 지어 발걸음을 옮겼다.

충북지역 국립공원과 유원지는 추운 날씨에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오전 11시 30분까지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900여명으로 법주사∼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걷거나 눈이 약간 쌓인 문장대와 천왕봉 등을 오르며 건강을 다졌다.

도내 대표적 둘레길로 괴산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은 200여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