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벚꽃한복출사

경복궁 벚꽃한복출사

경회루는 사계절 언제 찿아도 오랜동안 발길이 머물게되는
곳중 한곳이지만 봄이면 늘어진 수양버드나무 가지의 녹색 새순과 화사한
수양벚꽃이 경회루를 배경으로 아름운 한폭의 수채화로 눈길을 사로잡기에 고궁의
봄맞이 나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여지는 곳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경회루(국보 제224호)는 조선시대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마다 연회를 베풀던 누각으로
외국의 사신을 접대하고 임금과 신하의 연회장이였으며 남북으로 113m 동서로
128m의 인공연못에 2층으로 된 팔작지붕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건축물로 연못엔 만세섬이란 두개의 섬에 소나무가심어져있고 연꽃이
피여있는 연못에 배를 띄워놓고 풍류를 즐겼을 연회장의 모습을
생각하며 오늘도 상상의 나래를 펴봅니다

요즘은 고궁을 찿는 내외국인들이 곱게 한복을 챙겨입고 고궁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모습을 보면 고궁의 건축미와 한복이 어우러져 더욱 고픙스러워
오늘도 외국 관광객의 곱게 챙겨입은 한복이 멋스러워 양해를
구하고 백야의 앵글에 담아보며 경회루의 수양벚꽃
봄맞이 출사길을 뒤로 합니다. 이번주 내내
화사한 수양벚꽃이 경회루의 봄을 활짝 열어 줄것 같기에 한번쯤 나들이
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