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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계양산-월미산

계양산/백룡사(2016-03-20)

계양산 [桂陽山]

높이 : 395m
위치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특징, 볼거리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은 인천시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산이다. 진달래가 계양구를 상징하는 꽃이듯이 이산에는 유난히 진달래가 많고, 특히 팔각정부근에는 무리를 지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없고 서쪽으로 영종도, 강화도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시내전경이 자리를 잡고, 북쪽으로는 고양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인천시내가 펼쳐진다. 주능선 등산로는 나무그늘이 없어 여름에는 산행이 적합치 않다.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했기 때문이다. 1988년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산의 동쪽 능선에 있는 계양산성(桂陽山城)은 삼국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고산성(古山城)으로 불린다. 현재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백룡사

동국흥지승람과 부평읍지기록에 의하면 계양산에는 12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찰로 서쪽에는 만일사,북쪽에 명일사,동쪽에 봉일사가 있었다.

그 외의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찰 및 암자는 모두 소멸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의 백룡사는 원래 봉일사로 오랜 역사적 고찰로서 수차례에 걸쳐 보수.개축하였으나,

심하게 노후되어 1971년 10월21일 백룡사로 개칭하여 새로이 창건하였다.

대운전 아래에 있는 3층 석탑은 고려시대 춘일사 사적지에 있었던 것을 1975년 이전한 것이며,

대웅전 우측의 미륵전에 있는 미륵불은 미륵불 코를 떼어가면 아이가 없는 사람은 아이를 잉태하고

마을의 안온과 가정에 원하는 바를 있으면 미륵부처님께 정성을 다해 기도하여 소원성취를 했다는

영험이 있어 지금도 향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미륵전 아래에는 한국 불교 태고종 원로대종사 휴암당 오시곤 선사와

보성단 정두석 선사의 부도가 있으며,

두 분은 지금의 백룡사 회주인 연수 스님의 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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