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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소래산-거마산

만월산-만수산(도롱뇽)산행길

만월산-만수산(도롱뇽)산행길

1. 산행일 : 2023.06.22(목요일)

2. 높이 : 만월산(187.1m)만수산(201m)

3. 위치 : (만월산) 인천 남동구 간석동 산 34-1

            (만수산) 인천 남동구 만수동 산 1-4

4. 등산코스/소요시간 : 약사사입구-만월산정상-만월정-연결다리-도롱뇽마을-만수산정상

5. 특징/볼거리 :

만월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 인천광역시의 산 중의 하나이며 동북쪽 최남단 소래산을 시초로 성주산 - 거마산 - 비루고개 - 철마산 (구 금마산) - 만월산 - 원통이 고개 - 함봉산 - 장고개 - 철마산(구 원적산) - 철마산(구 천마산) - 계양산 - 피고개산 - 김포시로 뻗어나가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1].

만월산은 흙과 돌이 모두 붉은색을 띠고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 것 같다 하여 원래 주안산(朱雁山)이라고 불렸다. '주안'이라는 지명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주안동(朱安洞)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만월산은 이 외에도 원통산, 선유산(仙遊山)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1920년대에 보월 한성안 스님이 산 정상에 올라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특히 산세가 인천 도심 쪽을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모든 만물을 감싸 안을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동방만월세계약사유리광불(東方滿月世界藥師琉璃光佛)이 계시다'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1].

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 김영식)은 최근 만수산 도롱뇽 생태공원 일대를 대상으로 여름 초화를 식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식재행사에서는 동 직원과 노정순 통장협의회장 외 10명의 통장들로 구성된 ‘도룡농마을 지킴이’ 주관으로 도롱뇽마을 입구에 여름초화 메리골드 1천본을 심었다.

도롱뇽마을은 인천에서 도롱뇽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특히 도롱뇽알과 개구리알이 계곡의 웅덩이마다 가득해서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노정순 통장협의회장은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꽃을 피우는 메리골드는 강렬한 주황빛으로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여름철 도롱뇽마을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동장은 “오늘 초화 식재로 도롱뇽 마을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힐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만수산은 만월산 터널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밑의 무네미고개 에서~끝을 맺는다. 동서 약 6km, 남북 약 3Km에 걸쳐있는 만수산은 산아래 마을이 장수촌이며 수명이 만수한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만수산은 인천에서 도룡뇽이 가장 많이 서식할만큼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