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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북한산/의상봉-국녕사-노적봉-백운대-도선사 UFO 포착(2016-05-14)

북한산/의상봉-국녕사-노적봉-백운대-도선사(2016-05-14)

이 날은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라 하여 불탄일(佛誕日) 또는 욕불일(浴佛日)이라고도 하나, 민간 에서는 흔히 초파일이라고 한다.

 

석가의 탄생일이기 때문에 원래는 불가(佛家)에서 하던 축의행사 (祝儀行事)였으나 불교가 민중 속에 전파됨에 따라서 불교 의식도 차츰 민속화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신라는 여러가지 불교 행사가 성했는데,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이 불교를 호국(護國)의 바탕으로 참여시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불교행사는 이전부터 전해오던 세시행사와 더불어 자연스 럽게 병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라의 팔관회(八關會)는 불교행사가 신라의 세시풍속으로 승화된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사월 초파일은 불도의 행사가 신라의 호국불교로 승화된 이래 후삼국을 거쳐서 고려조에 이르는 동안 우리의 민속과 동화되었던 것이다.

 

 

 

 

 

 

 

 

 

 

 

 

 

 

 

 

 

 

 

 

 

 

 

 

 

 

 

 

 

 

 

 

 

 

 

 

 

 

 

 

국녕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713(조선 숙종 39) 청철()과 철선()이 창건했다. 그러나 이곳은 사찰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유정()이 수도를 하던 터로 추정되며 사찰이 들어선 의상()은 신라 때의 고승 의상이 참선을 하던 참선도량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에 사찰이 들어선 것은 북한산성 축조와 관련이 있다. 당시 팔도도총섭()이던 성능()북한지()에 따르면, 1713북한산성을 축성할 때 팔도의 사찰에 영을 내려 의승()을 뽑았다. 그리고 이들 의승을 산성 안에 두고 성문과 수문·창고 등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21개 사찰을 창건 또는 보수하였다는 것이다. 당시의 사찰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국녕사를 비롯해 중흥사·태고사·진관사·노적사·승가사·상운사 등이 있다.

창건 후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단지 창건 때는 총 86칸에 이르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하며 1991년 화재로 모두 불에 탄 것을 능인선원()에서 199810월부터 중창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대웅전과 산신각·종각·요사채가 있다. 부근에 한월당() 대선사의 부도가 전하나 한월당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항해루

 

중흥사

 

용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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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

 

 

 

 

 

 

 

 

 

 

 

도선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862(경문왕 2) 도선()이 창건하였다. 도선은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마애관음보살상을 조각하였다고 한다.

그 뒤 조선 후기까지의 중건·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북한산성을 쌓을 때는 승병들이 이 절에서 방번(보초 임무)을 서기도 하였다. 1863(철종 14) 김좌근()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을 신축하였으며, 1887(고종 24)에는 임준()이 오층탑을 건립하고, 그 속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다.

1903년 혜명()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았다. 1916년도선사의 중흥주인 청담 순호() 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등의 시주로 도량을 중수하였다. 이어서 호국참회원을 건립하고 불교의 평화 염원에 입각한 실천불교와 생활불교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현재와 같은 큰 사찰로 면모를 일신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호국참회원·실달학원·백운정사()·명부전·삼성각·적묵당()·천왕문·범종각·종무소()·요사채와 5개의 산문()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의 내부 벽에는 달마()와 혜능(), 청담()의 영정이 그려져 있으며, 후불탱화·팔상도()·극락구품도() 등이 있다.

호국참회원은 19771115일에 완공한 종합 포교센터이다. 지하 1, 지상 3, 총 면적 1,000평의 콘크리트 한옥식 건물로, 법당·영사실·도서실·신앙상담실·수련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화재로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석불이 있다.

이 석불상은 도선이 조각했다는 마애관세음보살상으로 총 높이 8.43m이다. 영험이 있다고 하여 축수객들이 끊일 날이 없으며,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다. , 대웅전 옆의 뜰에는 보리수가 있는데, 200년 전에 인도에서 온 고승이 심었다고 한다.

부설 기구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혜명보육원()을 비롯하여, 사회교육기관의 성격을 지닌 실달학원(), 어린이불교학교, 청담종합중고등학교가 있고, 도선법보()·월간 여성불교등의 정기간행물을 발간하며, 불교양로원도 운영하고 있다. 연중 특례행사로 음력 1일 참회정진법회, 8일 방생법회, 15일 미타재일법회, 24일 관음재일법회, 1115일 청담대종사재일법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