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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치악-백덕-태화

원주 치악산(2017-06-06)

치악산 비로봉 

 

산행일 : 2017. 6. 6  (현충일)

산행코스 :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사입구 소형차 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치악산정상(비로봉) - 계곡길

                    - 세렴폭포 - 구룡사 - 소형차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산행시간) : 14.41km(6시간30분)

 

 

날씨가 아침부터 더운편이다.  이번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치악산이다. 

치악산은 가을의 산이라고 한다지만 6월인 초여름에 그냥..... 가보기로 한다.

 

이번엔 악명높은 사다리병창으로 올라 계곡길로 하산할 계획을 잡고 땡크를 출발한다.

중부,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새말 IC로 나와  금새 구룡사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부터 구룡사가는 도로를 따라 보도블럭을 밟고 한참을 걸어야한다.

구룡사탐방안내소를 지나 평탄한 흙길을 지나니 구룡사.   구룡사는 공사중이였다.

구룡사를 뒤로하고 계속 평탄한 흙길을 걸으니 세렴폭포 이정표가 보인다. 당연히 가볼수밖에.... 허지만 실망이다.

가물어서 그렇다해도....폭포답지가 않다. 

주차장에서 구룡사를 거쳐 세렴폭포까지는 걸을수만있다면 누구나 산책삼아 걸을수있는,특히 여름에 가족들끼리 좋은 산책길이다.

세렴폭포다리에서 직진하면 계곡길 좌측계단으로 오르면 사다리병창길이다. 

급경사의 사다리병창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사다리병창코스....병창이란 뜻은 절벽이란 말이란다.

즉 절벽을  철사다리를  붙잡고 오르는 힘든 산행코스라고 한단다. 중급이상의 산행실력이 필요한것 같다. 

급경사의 계단길도 여러번 거쳐야 비로소 정상인 비로봉에 도착할 수가 있다. 도착하지 마자 잠시 소나기가 지난다.

사진촬영후 점심를 해결하고 계단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급경사의 계단길이 지나니 너덜길이 기다린다.

조심히 발을 딪지 않는다면 사고가 날수도 있는 계곡하산길이다.

한참을 내려가니 계곡수가 점점 많아진다. 잠시 걸터앉아 세수를 하니 시원하다. 

세렴폭포부근의 계곡수의 양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가뭄 심한 가뭄이라
건조 특보는 해제되었다고해요

다시 셰렴폭포부근.....이제부턴 평탄한 흙길이다.

일부러 자연관찰로를 지나 구룡사 건너편의 비포장길로 들어선다. 

어느덧 구룡사탐방센터를 지나고 포장도로를 지나 땡크가 세워진 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