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자란 모란꽃 작약꽃 수목원
주소 :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6(우)21533 지번장수동 753
일자 : 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날씨 : 비,흐림
자란
자란은 전남 해남, 진도 및 목포의 일부 지역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을 많이 받으며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15~60㎝이고, 잎은 길이 20~30㎝, 폭 2~5㎝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의 하단부에서 5~6개가 서로 감싸며 줄기를 둘러싸 원줄기처럼 되고 세로로 많은 주름이 있다. 줄기는 굵으며 곧게 서고 아랫부분에 잎싸개가 2~3개 있다. 뿌리는 길이 2~4㎝로 넓적한 둥근 모양으로 안은 흰색이고 육질성이다. 꽃은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줄기 끝에 3~7개가 홍자색으로 달린다. 꽃차례를 안고 있는 소형의 잎은 길이 1~3㎝, 폭은 약 0.5㎝로 붉은 자주색이며 꽃이 피기 전에 1개씩 떨어진다. 꽃은 지름이 약 3㎝이며 찢어진 꽃잎은 같은 형태로 길이 2.5~3㎝, 폭은 약 0.7㎝로 끝이 뾰족하며 비스듬히 반쯤 벌어지고 맥이 있다. 입술꽃잎은 윗부분이 넓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약간 안쪽으로 말리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중앙부의 것은 거의 둥글고 안쪽에 5개의 도드라진 능선이 있다. 열매는 8~11월에 길이 2.5~3.5㎝의 긴 타원형으로 달린다.
작약꽃
키는 50~80㎝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1~2번 날개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다. 꽃잎은 길이가 5㎝ 정도로서 10장이다. 꽃밥은 많고 노란색이며, 밑씨 3~5개가 암술머리를 뒤로 젖히고 모여난다. 열매는 골돌로 8월에 익는데 중심 쪽이 세로로 터진다.
작약은 뿌리를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주요성분으로 페오노시드(paeonoside)·페오니플로린(paeoniflorin)·β-시토스테롤(β-sitosterol)·페오닌(paeonine)·갈로타닌(gallotanin)·벤조산(ben- zoic acid)·아스트라갈린(astragalin) 등이 있다.
모란꽃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 활엽 떨기나무다. 목단, 부귀화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오래전부터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었다. 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워 과거에는 ‘꽃 중의 왕’이란 뜻의 ‘화중지왕(花中之王)’ 혹은 ‘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향’이란 뜻의 ‘국색천향(國色天香)’ 등으로 불렸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심었다. 현대에는 관상 목적으로 개량한 수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키는 1~2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장,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작약과 비슷하지만,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작약의 키는 약 50~80cm로 모란보다 키가 작고, 잎 모양이 다르다. 열매는 구형으로 가을에 익는다. 안에는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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