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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인천시 여행

인천 가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인천 가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주소:인천 서구 백석동 58

일자:2022년 10월 15일(토요일)

날씨:맑음

인천과 경기, 서울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서울·인천·경기도의 2,400만 시민이 매일 배출하는 수도권매립지 위에 조성된 곳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58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의 면적은 여의도의 6.7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1992년부터 수도권의 쓰레기매립이 시작됐으며, 2000년에 법률이 제정되면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설립돼 전문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의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재탄생했듯 야생화단지 등도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에게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새로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특히 야생화단지가 조성된 서구 100만㎡ 규모의 부지는 십 수년간 연탄재를 매립했던 곳이었다.

매립이 종료된 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야생화 등 수목 550만본을 식재해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임시개방기간을 거쳐 그해 말에 전면 개방됐다.

총 46만㎡에 조성된 야생화단지에는 현재 야생초화원과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등 5개 테마 자연생태시설에 백일홍 등 300여종의 식물 66만포기가 식재돼 있다.

야생화단지는 기존 쓰레기매립지를 활용해 야생화단지로 재탄생시키면서, 공존과 상생의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19년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임시개방기간에는 약 3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수 있으며, 특히 달팽이광장·메타세콰이어길·암석원·작약원 등지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에코타임스(http://www.ecotig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