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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족

추석벌초-횡성한우-풍수원 성당다녀오다(2016-09-03)

 

이번 주말엔 추석 전에는 꼭 해야 하는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도는 추석이 조금 이르게 온다는 느낌입니다.

 

지금부터 2주 뒤면 벌써 추석이니 말입니다.
추석 전에는 원래 시간을  낼 수 없도록 바쁘지만
아무리 공사가 바쁘다고 해도 벌초는 해야죠 ~ㅋㅋ

해 뜨기 전 이른 아침부터 움직인다고 서둘렀는데
어느새 해가 뜨고 있지 말입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풀이 많이 자라지는 않아
염려 없지만 예전에는 풀이 정말 무성하게 자라서
모기와 벌떼에게 습격을 받은 적이 있지요. ~~~
정말 괴로웠습니다 .......

 

 

 

 

 

 

 

 

 

 

 

 

 

 

 

둔내한우백화점에서 고기를 사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등심고기는 기름이
많으면 실직적인 고기량이 줄어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심적으로 떡살같은 것은 빼고
고기를 드린다고 해요!!!

그래야 손님들께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이거 들을 때 사장님 뒤에서
찬란한 빛이…ㅎㅎ

한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그 모습이 고스란히 저에게 전해졌어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둔내한우백화점의 한우는 무언가 더 정갈하고 깨끗한 한우 자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우는 회처럼 바로 잡은 한우를 먹지
못하고 어느정도 숙성을 시키고 먹어야
정말 맛나는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횡성한우맛집들 중에서도 숙성방법도 다 다르고 그만큼 정말 중요한데
부위별로 물론 차이는 나지만 대략 10일에서 20일간 숙성을 시킨다고 해요!!

숙성이 잘 된 탓인지…
한우의 맛이 다른 월등한 풍미와 식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풍수원 성당 가는 길은 이렇게
환한 길로 인도를 해줍니다.
지역 주민만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아래 도서관 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왔는데
평일은 그냥 부담없이 들어와도 되겠더라고요.

1888년도에 지어진 성당인가봅니다.
엄숙한 자리
이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유적지라고 하는 돌비석도 인상적으로 느껴지고요.
횡성 풍수원 성당에 대한 역사를 읽어볼 수 있는
그런 글이 있는데요.
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네번째 지어진 성당으로
큰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과거의 옛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또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십자가의 길도 걸어가보세요.
정말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현대식 건축물이 아닌
과거 멋진 건축물이죠.

왔으니까 블루워터의 인증샷도 한번 남겨보고요.
오늘 보여드리는 횡성여행 풍수원 성당
횡성한우마을 들렀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들러보기 좋은
참 좋은 그런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