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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소백산

2018 영주 소백산 철쭉제(2018-05-26)

2018 영주 소백산 철쭉제

산행일자 : 2018년 5월 26일산행
산행시간 : 6시간(10:00-16:00)  360분
산행코스 : 죽령 -(90분)- 연화봉 -(90분)- 비로봉 - (90분)- 삼가리-(90분)

몇 번을 가도 다시 가고 싶은 산, 그중의 하나가 소백산이다. 소백산은 봄, 가을, 겨울 몇 번을
다녀 왔지만 이번에 철쭉을 즐기려 다시 찾는다.

겨울의 장쾌한 설원과 설화 그리고 초원과 철쭉이 소백산을 상징한다. 
철쭉을 보러 3만7천여명이 소백산을 찾았다 한다. 5월 휴일인 26일에는 산행 중 불과
몇 팀을 만날 정도로 한가롭고 여유로 왔다.
꽃은 피고진다. 꽃이 피면 벌, 나비가 찾아든다. 매화, 동백, 벛꽃, 진달래 철쭉이 피고지는
봄이면 아름다운 산하와 꽃을 즐기려는 봄꽃테마 산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철쭉이 봄꽃산행을 마감하면 신록의 계절로 접어든다.
 
연화봉에서

 

서울 신사역에서 7:00에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가 단양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죽
령에 10:00분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죽령에서 연화봉 천문대까
지 90분 거리는 시멘트 포장도로. 완만하다 가파르다를 반복하다 중계소를 지나면서 완
만하게 연화봉에 이른다. 연화봉 전망대에서 잠시 기다리니 13:00 소백산과 철쭉을 드러낸다.

철쭉은 끝물, 그러나 비로봉의 장쾌한 초원


제1연화봉 부근과 비로대피소에 이르는 능선의 철쭉군락지 철쭉꽃은 반쯤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다. 정상 비로봉 일대는 완연한 푸른 초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