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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육백-오대-계방

두타산-청옥산(2017-07-22)

두타산-청옥산(2017-07-22)

산행거리:댓재~햇댓등~1228봉~통골목이~ 두타산~박달령~ 청옥산

               학등~ 문간재~하늘문~ 신선봉~ 관음암~ 삼화사~주차장.매표소 (15.8km)

 

두타산,청옥산 소개(월간 '산','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두타산군은 강원도 정선군과 동해시 삼척군에 걸쳐 있으며 두타산(1352.7m)과 청옥산(1403.7m) 그리고 1000m 이상의

    중봉산과  망지봉 고적대 등이 하나의 산군을 형성하며 청옥산(1,404m)과 함께 바늘에 실 가듯이 빼놓을 수 없는 동지가

    두타산(1,353m)이다.백두대간상에 약 4km 거리를 두고 있는 청옥산과 두타산은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등산로는 삼척시 하장면과 미로면 경계를 이루는 댓재에서 오르는 코스와 하장면 번천리 코스외에는 동해시 중심가에서 14km

    거리인 삼화동에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릉계곡에 들어서면 누구나 신선이 된다  신선의 세계인 이상향 무릉도원. 무릉계곡에서 신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무릉계곡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여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인간의 세계를 넘어 신선이 거니는 선계로 느낄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를  나타낸다

 

    바른골의 반석을 따라 소와 담을 그리고 폭포를 이루던 맑은 계곡물은 신선봉 밑에서 무릉계곡을 대표하는 쌍폭과 용추폭포를

    이루어 낸다. 두타산의 무릉계곡의 입구에 위치한 무릉반석에는 이 신선경에 감탄한 선인들의 감흥이 싯구로 남아 있다.

    무릉계곡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조선조 명필 양사언이 이곳의 절경에 감탄해 무릉반석에 "武陵仙院 中坮泉石 頭陀洞天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 이라 고 쓰면서부터 무릉계곡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설로는 무릉반석서부터 시작되는 비경지대는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중국의 무릉도원과 같은 선경이라 하여

    '무릉계'라  처음으로 이름지었다 전해지고  한편으로는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지었다고도 한다.


     청옥산과 두타산 북쪽 아래로 깊게 패어져 내린 협곡인 삼화동 무릉계곡 일원은 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명소이기도 하다
     청옥.두타산 일원은 궁예시대부터 새 세상을 그리워하던 이들이 몸을 숨긴 채 때를 기다렸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정선 임계를

     거쳐 서울로 가던 옛길이었던 이곳에 6.25때는 인민군 피복창이 들어섰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쟁중에는 인민군 병참기지였던

     이곳에 미공군의 융단폭격이 있기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