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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북한산/칼바위능선(2014-08-01)

북한산/칼바위능선(2014-08-01)

칼바위능선을 오른다.
암릉이라 스틱을 아예 베낭에 챙겨넣고.. 두손을 합쳐서 네발로 오른다.
예상했던 것보다 험하지 않음에 다행이다.
암릉을 조심스레 올라 칼바위에 이른다.
동서의 칼바위능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뻣어가는 산성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남쪽은 문수봉으로 향하는 능선이요.. 북쪽은 백운대로 향하는 능선이다.
남쪽으로 보현봉과 문수봉.. 북쪽으로 백운대와 인수봉이.. 그리고 도봉산까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문수봉 아래로 산꾼이 예전에 이름을 붙여준 쌍개구리바위도 보인다.
역시 북한산.. 탄성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