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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북한산 처녀치마 둘레길(2022-04-05)

북한산 처녀치마 둘레길(2022-04-05)

1. 산행일 : 2022.04.05(화요일)

2. 높이 : 북한산(837m)

3. 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도봉구·성북구·은평구·종로구, 경기도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북한산성입구-서암사-북한동역사관-중성문-산영루-부왕사-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문수봉

-대남문-대성암-문수사-북한산 구기탐방지원센터

 

5. 특징/볼거리 :

 

4월 산에 많은 꽃들이 피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만날 수 있으면서도 인상적인 야생화는 무엇이 있을까. 노루귀, 얼레지, 처녀치마, 현호색 4가지를 골랐다. 전국 대부분의 산에 있는 꽃이고, 야생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들꽃이기도 하다. 야생화에 관심을 갖기 전에는 초봄에 피는 꽃 하면 매화와 개나리·진달래 정도를 생각했다. 그런데 초봄에 산에 가보니 그보다 먼저 피는 꽃들이 있었다. 그것도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꽃들이 많았다.

 
노루귀는 잎이 나기 전에 꽃줄기가 올라와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피는 꽃이다. 꽃색은 흰색·분홍색·보라색 등이다. 노루귀는 때로는 홀로, 때로는 서너 송이가 묶음으로 또는 줄지어 피어 있다.귀여운 이름은 나중에 깔때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 모양이 노루의 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처녀치마도 초봄에 피지만 노루귀와 얼레지보다는 좀 나중에, 4월 중순쯤 피는 꽃이다. 이 꽃도 이름이 특이해서 야생화 공부를 시작할 때 관심이 갔다. 수목원에서만 보다 북한산에 처녀치마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갈 때마다 찾아보았지만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북한산 대남문 근처에서 처녀치마 꽃대가 올라온 것을 포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의 개울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꽃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 꽃술이 비스듬히 아래로 뻗으면서 하나의 꽃 뭉치를 이룬다. 꽃잎 밖으로는 긴 암술대가 나와 있다.

 
처녀치마라는 이름처럼 꽃 모양과 색깔이 세련된 아가씨가 입는 치마같이 생겼다. 요즘 젊은 아가씨들이 입는 미니스커트 같기도 하고, 짧은 캉캉치마 같기도 하다. 로제트 형으로 퍼진 잎도 치마 모양과 닮았다.
 

 

 

 

 

산영루 처녀치마 

 

 

북한산성입구

 

 

신괴불주머니

 

 

북한동역사관

 

 

깽깽이풀

 

 

미선나무

 

 

산영루

 

 

부왕사

 

 

부왕동암문

 

 

증취봉,용혈봉,용출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청수동암문

 

 

문수봉

 

 

횃불바위,연꽃바위

 

 

 

보현봉, 문수사

 

 

대남문

 

 

대성암 계곡 처녀치마꽃

 

 

대남문

 

 

횃불바위, 연꽃바위

 

 

보현봉

 

 

문수사

 

 

북한산 구기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