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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문학산-청량산

연수 문학산 둘레길

연수 문학산[文鶴山] 둘레길

높이 : 213m
위치 :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특징, 볼거리

 

문학산은 학산 또는 남산(南山)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배꼽산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산봉우리가 마치 사람이 배꼽을 내놓고 누워 있는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배꼽모양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옛날 산 형태를 기억하는 이들도 줄어 문학산으로 통칭되고 있다.

 

문학산에는 신라 때의 유적인 문학산성, 고려시대의 문학사지(文鶴寺址), 조선 전기 건물인 문학 문묘(文廟)와 인천부청사(仁川府廳舍)의 일부가 남아 있다. 그 밖에 학산서원지 ·안관당지(安官堂址) 등이 있다.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서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인천도호부청사가 있고 인천향교를 비롯해 지방지정 기념물인 문학산성, 학산 서원터, 하늘에 제를 올리던 수천현 고개, 삼호현(三呼峴:능허대를 거쳐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일행을 전송하던 고개로 전송객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사신일행을 크게 세 번 불렀다는 곳)이 있으며 600년생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유적의 고도(古都)이다.

 

문학산의 정상은 산의 동남부에 위치한 군사지역이며, 산지의 서쪽 봉우리는 연경산으로 정상부에 ‘연경정’이 있다. 정상부 및 남서쪽은 군사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산의 북쪽은 제2경인고속도로 관통, 동쪽은 월드컵을 대비한 문학종합경기장이 건설되어 있다.

 

문학산성은 인천의 진산인 문학산 정상 부분에 축조된 석성으로 미추홀 고성, 남산성 등으로 불리고 있다. 문헌(동서강목, 여지도서)에 의하면 문학산은 미추왕(비류)의 도읍지로서 석성터가 있고 성내에는 비류정이라는 우물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축조 형식은 퇴뫼식(산정식:산정상에 쌓은 성)이면서 석성으로서 내 외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내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성의 규모(둘레)는 토축의 내성이 100m, 석축의 외성이 200m로서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특히 정상 부분에는 약 5m의 석축을 쌓았다고 전하나 현재는 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된 상태다. 문헌에 전하는 이 성과 관련된 전투 기록으로는 [인천부읍지]에 임진왜란 때 부사 김민선과 김찬선이 고성을 중수하여 주민들을 이끌고 왜군을 격퇴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인천지역 주요 등산로가 정비된다. 인천시는 2006년까지 22억원을 들여 문학산 청량산 계양산 철마산 만월산 마니산 호룡곡산 등 7개 산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산행 코스

 

1코스 : 문학산을 오르는 대표적인 코스는 남구 학익동 공군부대 정문쪽으로 올라가 옥련동 시립 사격장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라 별로 험한 편은 아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등반할 수 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팔각정이 있다.(총 연장 2.3km, 소요시간 2시간)

 

2코스 : 남구 무당마을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약간 힘들다. 가파르기도 하려니와 길을 찾기도 힘들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다. 무당마을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을 타게 된다. 연수구 선학동쪽으로 내려온다.( 총연장 1. 8km, 소요시간 1시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학역

 

법주사

 

선유봉

 

인천문학경기장

 

관악산(632m),삼성산(481m)

 

북한산(836m), 문수봉, 철마산(201m), 만수산(201m)

 

소래산(299.6m)

 

철마산, 천마산, 중구봉(276m), 계양산(395m)

 

강화도 마니산(469m), 정족산(220m)

 

선유봉

 

 

문학산 역사관 코로나 19심각단계 임시휴관 안내

 

문학산(217m) 정상

 

 

 

 

 

 

인천대교

 

영종도 백운산(256m)

 

강화도 마니산(469m), 인하대학교

 

 

 

 

 

이 전설은 “세 번 불렀다”는 삼호현 이야기보다 좀 더 재미있기는 하다. 그러나 땅 이름의 유래를 설명 해 주기에는 역시나 너무 억지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래저래 삼호현은 그 이름의 뜻을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고개다.

 

연경정

문학 레포츠 공원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나오는 연경정은 연경산 정상에 해당한다. 인천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산이 높지 않다. 연경정에 서면 인천이 한눈에 보인다. 1883년 1월 1일 개항한 후 곡물과 양곡 등 국내 벌크 화물의 60% 이상을 수출입하는 인천항과 1954년 하와이 이주 교포들의 성금으로 설립된 인하대학교가 보인다. 인하는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문학산(217m) 

 

노적봉

문학산 서쪽 끝자락의 봉우리인 노적봉은 예전에는 제월봉(해동지도)으로 불리다가, 일제 시대인 1917년 이후에는 노적산으로 불렸다. 노적봉에 세워져 있는 정자에 서면 백제의 전성기인 근초고왕부터 개로왕까지 중국과 교역할 때 이용하던 나루터인 한나루터 능허대와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영흥도가 보인다. 영흥도는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 왕족의 후예인 왕씨가 영흥도에 피신하여 정착하면서 제일 높은 국사봉에 올라 고려국이 다시 흥하기를 신령에게 기원한 곳이라 하여 영흥도라 불리게 되었다.

 

영지버섯 효능

항암효과, 혈관질환 개선, 신경쇠약 증상 완화,간건강, 호흡기 질환 개선,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향상 

 

자은정사

 

오죽

볏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대나무. 학명은 Phyllostachys nigra (Lodd.) Munro이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오죽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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