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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도봉산-사패산

원도봉산/망월사/포대능선 단풍(2016-10-22)

원도봉산/망월사/포대능선 단풍

산행후기

멀리서 보는 도봉은 약간의 가을빛이 내려 안잦다.

망월사역에서 도봉으로 오르며, 평일의 한가로운 산행을 하며, 반쯤 내려 앉은 단풍도 반갑게 보인다.

산아래는 아직은 가을맞이 준비가 덜되어 있고, 망월사에  오르니 설익은 단풍으로 치장을 한다.

다음주에는 도봉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정상부에는 단풍이 빨깧게 물들이고, 포대진지 정상에서 보는 도봉산은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대원사

 

 

 

 

 

 

 

 

 

아침햇살 퍼지기 시작한 계곡에 난리가 났다.

 

 

 

모든 여인네들 연신 소리 지르며 흥분하기 시작한다.

 

왜 아니 그런가, 해마다 9월말이나 10월초면 설악단풍을 보아왔고 10월 말주쯤엔 항시 여기 원도봉엘 드는 이유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

 

 

아침 햇살 수락산쪽에서 비출때 이 계곡은 완전 환상적 분위기로 변하기 때문

 

올 단풍은 여름 가뭄으로 능선쪽은 보잘것 없다 생각되지만

 

 

 

 

 

 

 

내장산 단풍이 유명하다지만 그건 길거리 가로수 조림, 색깔만 고울 뿐 이런 하모니는 사실 부족하다.

 

 

 

 

 

 

 

 

 

 

 

 

영산전에서 바라보는 망월사가 정말 아름답다

 

 

 

 

지금 까지 올라온 길을 돌아보니 계곡이

붉게 물들어 있다 

 

 

도봉산 망월사 뒤로 포대능선과 여러 암봉들이 보인다

 

 

 

 

 

 

 

 

 

 

 

 

대웅전을 지나 망월사를 떠나면서

망월사와 도봉산의 자운봉과 조화를 보면서 포대능선으로 향한

 

 

 

 

 

 

 

 

 

 

 

 

 

도봉산에서 바라본 수락산(좌)과 불암산(우)

 

 

 

 

 

 

 

 

 

 

햇살 머금은 단풍이 이뻐~

 

 

포대능선 바위들도 한 바위한다

 

 

 

 

이곳은 처음보는 것 같다. 위험지역이라고 겁을 준다.

 

 

 

 

 

오늘은  Y 계곡을 우회하지 않고 정통코스로 간다

 

 

 

자운봉과 신선대

 

 

 

 

 

 

 

 

 

 

 

 

 

 

 

 

 

 

 

 

 

 

 

 

 

 

 

 

 

 

 

 

 

 

 

 

 

 

 

 

 

소   개 : 원도봉산(原道峰山 739.5m)은 "원래 도봉산"이라는 뜻으로 주봉은 자운봉(739.5m)이다.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하는 서울의 도봉산과

              망월사역~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하는 의정부시의 원도봉산이 구분된다.

              망월사계곡이라고도하는

원도봉계곡

은 문사동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과 더불어 도봉산의 3대 계곡이며,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사역에서 원도봉탐방지원센터~쌍용사~덕제샘~망월사~자운봉 코스와

              망월사역~망월탐방지원센터~원각사~쌍용사~덕제샘~망월사~자운봉에 이르는 코스에 있다.

             

망월사(望月寺)

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海浩)가 신라 왕실을 위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망월사라는 이름은 절 동쪽에 토끼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이 있어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인다는데서 유래하였다는 일화와 왕이 있는 경주 월성을 바라본다는 뜻이라는 설이 있다.

산   행 : 북한산국립공원의 한쪽편 도봉산지구의 가을단풍을 보러간다.

              망월사역에서 시작하는 원도봉산, 원도봉계곡을 따라 포대능선까지 가을단풍이 절정을 달리고 있다.

코   스 : 서울 도봉산은 도봉산역에서 시작하고, 경기도 의정부시의 도봉산-원도봉산은 망월사역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