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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인천시 여행

인천대공원 모란꽃 수목원(2024-04-30)

인천대공원 모란꽃 수목원

주소 :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6(우)21533 지번장수동 753

일자 : 2024년 04월 30일(화요일)

날씨 : 맑음

1. 일반설명

꽃은 5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는 모양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꿀이 많아 벌들이 좋아한다.

2. 씨앗, 열매

열매는 9월에 익고 흡사 불가사리 모양이다. 주머니가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흑색이다. 다양한 색깔과 겹꽃으로 개량된 재배품종이 있으며 뿌리껍질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3. 구별하기

목단(牧丹)이라고도 한다. 높이 1m내외이며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겹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흔히 흰빛이 돈다.

4. 전해지는 이야기

모란은 꽃이 화려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는 꽃이다. 그래서 부귀화(富貴花)라고 하기도 하고, 또 꽃 중에 왕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란이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신라 진평왕 때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에는 진평왕 때 “당 태종(太宗)이 붉은색 · 자주색 · 흰색의 세 빛깔의 모란을 그린 그림과 그 씨 석 되를 보내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신라 말기의 최치원이 돌아다니면서 모란을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5. 이용방법

모란을 심는 적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이며 토양은 메마르지 않은 양지바른 곳이 적당하다. 번식은 씨와 포기나누기 · 접붙이기의 방법이 있다. 모란의 종류는 중국종 · 일본종 · 프랑스종의 3계통으로 구분하고, 개화기에 따라 보통종과 겨울모란으로 나눈다. 꽃말은 ‘부귀’이다. 뿌리껍질을 염증과 통증치료, 지혈 등에 쓴다고 한다.

 모란 - 조상들이 사랑했던 꽃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