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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태백-함백-두위

정선 두위봉 철쭉

정선 두위봉 철쭉

 

1. 산행일 : 2021.05.30(일요일)

2. 높이 : 두위봉(1,466m)

3.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민둥산역-자뭇골-샘골-두위봉 정상-헬기장-증산 갈림길-주목 군락지-민둥산역

                                 (13.66km/6시간38분)

5. 특징/볼거리 :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강원도 오지에 있는 정선 두위봉(1,466m)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진 사북읍과 신동읍에 위치하고 있다. 두위봉은 산이 두리뭉실하다 하여 두리봉으로도 부른다. 특이한 것은 정상이 주능선의 1Km 거리에 두 개가 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었는데, 철쭉기념비를 세워놓은 바위로 된 봉우리가 경관이 더 좋아 99년에 이곳에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고 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형성된 급사면을 통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이 건너편에 있고 가리왕산이 그 뒤로 아스라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함백산, 태백산, 선달산으로 달리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미원이나 함백마을에서 올라가면 만나는 능선의 아라리 고개에서 도사곡으로 갈라지는 사이의 주능선과 계곡의 등산로가 울창한 산림으로 우거져 있다. 정상에서 아라리 고개사이에 참나무 군락지, 도사곡 및 자미원에서 오르는 등산로 주위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고 도사곡에는 국내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는 주목나무가 있다.

 

6월 초에 두위봉 철쭉제가 열린다. 정상주변에 연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을 장식하는 철쭉이 6월초 태백산, 두위봉, 한라산에서 마감한다.

 

탁 트인 시야와 초원지대 한 가운데 고인 맑은 연못, 수령 1천8백년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주목,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 갖가지 절경과도 접할 수 있다.

 

철쭉기념비가 있는 정상에서 10여분 거리인 아라리 고개로 가는 능선에 사람 키보다 조금 작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도사곡으로 갈라지는 사이의 주능선에 헬기장이 6개가 있으며 정상 바로 옆의 헬기장과, 그 다음 헬기장 부근에도 철쭉이 있다.

 

 

 

두위봉  야생화 공원

 

 

쇠살모사,불독사

 

 

자주솜대

 

다년생 초본, 높이는 30-45cm
근경은 굵음, 식물체는 무모, 줄기의 기부는 2~3개의 초상엽이 존재
잎은 호생, 타원형, 길이 6~11㎝, 폭 2.5~5㎝, 첨두, 원저, 가장자리는 밋밋, 양면은 거의 무모, 엽병은 짧음
꽃은 6~7월 연녹색 개화후 자주색으로 변함, 총상화서, 소화경의 길이는 3~7㎜, 화피열편은 타원형, 수술은 6개, 암술대는 끝이 뭉툭, 자방은 3실
열매는 장과, 10월 다갈색 성숙, 구형

 

 

일엽초

 

남부지방의 숲 속 바위나 늙은 나무의 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겉에는 비늘조각이 덮여 있다. 잎은 가죽질,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매끈하다.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줄로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일엽초 종류 중에서 포장낭군이 가장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감자난초

 

꽃은 5~6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높이 30~50cm정도의 꽃대에 핀 후 지상부가 말라 버린다. 꽃대 밑부분에 초상엽이 2개 정도 있고 포는 막질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4-6mm로서 예두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1cm로서 황갈색이고 입술모양꽃부리는 백색 바탕에 반점이 있으며 밑 부근에서 3개로 갈라진다. 측열판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중앙열편은 쐐기모양에 가까운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둥글며 잔톱니가 있고 길이 4-5mm로서 밑부분에 2개의 도드라진 줄이 있다. 자웅예합체는 길이 6mm이다.

 

 

앵초

 

전국의 냇가 부근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앞면에 주름이 진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나는 꽃줄기에 7-20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의 겉에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자루 밑의 포는 피침형이다. 화관은 끝이 5갈래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의 끝은 오목하다. 열매는 삭과다.

 

 

매봉산, 함백산, 태백산

 

 

하늘 태백산 

 

 

주목

 

강원도 정선 사북읍을 못 미처 철쭉꽃으로 유명한 두위봉이란 곳이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 세 그루가 천연기념물 4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운데 맏형의 나이는 자그마치 1천 4백년이나 되었으며, 지름은 세 아름에 이른다. 김유신 장군과 계백 장군이 그의 동갑내기다. 삼국통일의 소망을 달성한 승자나 백제의 최후를 몸으로 저항했던 패자나 모두 영욕의 세월을 뒤로한 채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나 주목 세 그루는 지금도 두위봉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100년을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다.

 

 

눈개승마

 

꽃은 이가화이며 6-8월에 피고 지름 2-4mm로서 황록색이며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10-30cm로서 짧은 털과 짧은 꽃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이며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1mm이다. 수꽃은 20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에는 3-4개의 암술이 있고 곧게 선 3개의 씨방이 있다.

 

 

꿩의다리아재비

 

 

노루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25cm 정도의 긴 잎자루가 있다. 삼각 모양의 심장형에 어느 정도 가죽질인 잎몸은 3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달걀꼴이고 끝이 뭉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에 솜털이 나 있다.

 

 

나도수정초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라는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빽빽하게 어긋난다. 끝은 둥글고 육질이다. 꽃은 4-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가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열매가 성숙할 때는 곧추선다. 꽃받침조각은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5장, 씨방은 한 칸이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인 장과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및 인도차이나,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고광나무

 

꽃은 6 ~ 7월에 피며 정생 또는 액생하는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 잔털이 있고 5~7개의 백색꽃이 달리지만 밑에서 피는 꽃은 액생하며 지름은 3~3.5cm로서 향기가 있고 작은 꽃대 길이는 6~13mm로서 꽃받침통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안쪽 끝에 잔털이 있으며 꽃잎은 백색이며 4개로 원형 또는 넓은 달걀꼴이고 암술대는 4개로서 1/2보다 더 깊게 갈라지고 암술대와 밀선반까지 털이 발달했다.

 

 

민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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