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봉산 단풍산행
1. 산행일 : 2021.10.25(월요일)
2. 높이 : 도봉산 (740m)
3.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시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망월사역-원도봉계곡 두꺼비바위-덕제샘-망월사-포대능선-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탐방
(전체거리 10.08Km 예상시간 4시간 53분)
5. 특징/볼거리 :
가을 단풍 산행 안전주의보
연간 70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도봉산입구~신선대~도봉산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산국립공원 등산객 중 24%가 이 코스로 산행을 즐겼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등산객들의 동선과 체류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북한산 등산객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위성항법장치(GPS)를 북한산을 방문한 294명에게 제공한 뒤 이동경로를 분석했다. 등산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도봉산입구~마당바위~신선대~다락능선~도봉산입구’(5.4㎞)로 조사됐다.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33분으로 나타났다. 2위는 ‘북한산성입구~보리사~위문’(4.1㎞·2시간 33분 )구간으로 전체 등산객 중 17%가 이 코스로 북한산에 올랐다. ‘정릉~보국문’(2.2㎞·1시간44분)구간이 16%로 뒤를 이었다.
등산객들의 평균 등산거리는 6.9㎞이며 평균 체류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조사됐다. 주요 능선상에서 20분 이상 쉬는 대표적인 쉼터는 나한봉, 원효봉, 백운대, 오봉갈림길, 은석암 등으로 파악됐다.
도봉산 정상 인근 Y계곡 구간이 주말이면 늘 혼잡한 이유도 밝혀졌다.
도봉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한 등산객의 89%가 도봉산 정상을 거쳐 도봉지구로 하산했다. 인근 원도봉지구에서 출발한 등산객의 32%도 도봉산 정상을 지나 도봉지구를 하산길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등산로가 좁고 험한데다 두 구간 등산객들이 한 곳으로 몰리면서 혼잡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반면 우이지구에서 출발한 등산객은 36%만이 다시 우이지구로 하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개 지구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우이지구가 북한산국립공원의 중앙에 위치해 하산길이 다른 지구로 분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산 등산객 중 남성 비율 68.3%로 이 여성(31.7%)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2%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은 32.7%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의 비율은 10.4%에 그쳤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등산객 GPS 이동경로 분석을 단계적으로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훼손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대책과 탐방서비스 개선, 공원시설 관리 등 중요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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