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어린이대공원
방문객들도 각양각색인데, 외지 방문객들도 북적거리고 인근 주민들도 북적거리고, 또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맞은편이 세종대학교인지라 세종대 학생들의 주 데이트/만남 장소이기도 하다. 건국대학교와도 크게 멀지 않아서인지[12] 건국대 학생들도 종종 출몰한다. 그리고 근처에 초중고 학교가 상당히 많이 분포해 있어서, 초중고를 막론하고 일정 행사기간에 대부분 미술수행평가로 많은 학생들이 몰린다.
공원에 위치한 와팝홀[13]에서 한류 스타를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잦아, 그거 보러 단체로 온 중국인이나 일본인 방문객들도 상당하다. 후문이 아차산으로 가는 길이라 아차산으로 가는 등산객들도 몰린다. 더불어 후문 바로 앞에 유니버설 아트 센터가 있다 보니 아트 센터 방문객들도 상당하다.
대략적인 분포도는 대학생이나 외지 방문객들은 놀이공원과 동물원, 식물원 등 체험시설들이 밀집한 공원 중앙 쪽, 인근 주민들은 거주지 밀집구역과 가까운 서문과 북문, 그리고 동문 쪽, 초중고 학생들은 넓은 공터인 공원 정문 쪽, 외국인들은 공원 북쪽의 와팝홀 쪽, 등산객들과 아트센터 방문객들은 후문 쪽에 몰려 있다. 밤이 되면 당연하지만 시설들이 문을 닫고 어두워지다 보니 8시 전후로 지역 주민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뒤늦게 산책 온 일부 방문객들만 남는다.
주차장은 정문, 후문, 그리고 구의문 쪽으로 3곳이 존재하는데, 당연하지만 주말엔 자리가 없어 한참 대기 타야 주차가 가능하다. 주변은 다른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으니[14] 그냥 지하철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은 바로 정문으로 이어지고, 5호선 아차산역은 바로 후문으로 이어진다. 후문과 정문은 대각선 위치에 있어 어린이대공원을 통과하면 도보로도 화양동-구의동을 매우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은근히 학원밀집지역으로, 인근에 대학교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가 있고, 고등학교는 선화예술고등학교가 후문 쪽에 있다. 선화예고와 같은 선문학원 소속의 사립학교인 경복초등학교와 선화예술중학교, 세종대학교의 부설 초등학교인 세종초등학교도 이웃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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