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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설악-점봉-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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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천불동계곡 가을단풍 (2017-09-30) 설악산 천볼동계곡 가을단풍 설악산으로 단풍산행을 떠났다. 설악산 단풍의 절정기는 10월 중순이지만 9월 하순부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9월 하순에는 서북능선, 대청, 중청주변, 공룡능선 등에 단풍이 들지만 봉정암 주변과 천불동 계곡에도 단풍이 든다.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에 올라서는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2시간 거리, 초입부터 1시간 가량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일렬로 늘어선 행렬은 밀려서 올라가는 듯하다. 쉬는 사람도 없고 비켜주면 끝이 없고 앞 사람만 따라 오르다 보니 서북능선 삼거리에 1시간 30분에 이른다. 안개 자욱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은 보이지 않고. 오색보다 한계령에서 오르면 서북능선 군데군데 탁 트인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이 장관이지만 서북능선에 날이 밝았으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
설악산 공룡능선코스(2017-06-17) 설악산 공룡능선코스 산행기 코 스 :오색-대청봉-희운각-신선봉-1275봉-나한봉-마등릉-비선대-설악동 산행시간:13시간 언 제:2017년 6월16~17일 용트림하듯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집한 대표적 능선이다, 신선봉 천화대와 범봉 1275봉 칠 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루를 형성하고 있다, 능선의 동편으로 운해를 자주 이루는 장관이며, 내설악 방향의 용아장성과 하늘과 맞닿은 서북 주릉을 조망되는 설악산 코스의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이다, ( 10월 용아장성 )
남설악산-만경대(2016-10-15) 설악산 만경대 둘레길 48년만에 개방된다 ​ ​최근에 설악산 만경대 둘레길을 48년만에 개방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어디 만경대길이지?...만경대는 설악산에 3곳이 있는데...알고보니 오색의 만경대라고 한다...글쿠나...^^ ​ 설악산의 만경대는 3곳이 있다. 외설악의 화채봉 능선에 붙어있는 만경대, 내설악의 오세암 뒤쪽의 만경대 그리고 오색의 만경대가 있다. 외설악과 내설악은 가봤으나 오색의 만경대는 가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함 가볼까? 시간이 될려나 모르겠다. 그리고 사람들로 넘쳐날텐데...단풍철과 겹쳐서 개방을 한다고 하니 완전 인산인해가 될 듯하다. ​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라고 하니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1월을 피해 10월 중으로 다녀오면 좋겠다...시간이..
설악산/토왕성폭포/울산바위(2015-12-13) 설악산/토왕성폭포/울산바위(2015-12-13) 설악산 탐방로가 연장돼 설악산 10개 명승 중 하나인 토왕성폭포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이달 말(2015년 11월 말) 생긴다.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이며 설악산 10개 명승에 속하는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비경이 45년 만에 공개된다. 토왕성폭포는 총 길이 320m의 3단 폭포로 설악산의 대표적 경관이지만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일반 탐방로에선 볼 수 없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설악산 탐방객들이 토왕성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악동 소공원∼비룡폭포(2.4㎞)의 기존 탐방로를 410m 연장해 이달 말 일반에 공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연장되는 탐방로는 오르막 계단 형태로 토왕성폭포가 잘 보..
설악산/흘림골(2013-08-11) 설악산/흘림골(2013-08-11) 설악산 흘림골 양양과 인제를 가르는 한계령, 한계령(1,004 m)에서 오색까지 8km를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가는 44번 국도는 남설악의 웅장한 풍경이 장관이다. 한계령 서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늘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내다본 남설악의 풍광이 아름다웠다면, 그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이 바로 흘림골 탐방로다. 한계령 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기기묘묘한 암봉들의 칠형제봉과 만물상이 있다. 그 칠형제봉과 만물상의 한가운데 바로 흘림골이 있다. 흘림골은 흘림골입구에서 30여분 거리의 여심폭포와 만물상 중심에있는 등선대의 전망대가 ..
설악산/공룡능산(2013-10-26) 설악산 공룡능선(2013-10-26) 공룡능선은 공룡의 등뼈처럼 우뚝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지며 내,외설악을 모두 굽어볼 수 있어 전망 또한 좋다. 거대한 암릉 곳곳 틈바구니에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단풍시기 공룡능선 자체 단풍 : 9월.25-30일, 공룡능선에서 굽어보는 단풍 : 10월 5일전후 공룡능선의 단풍 포인트는 공룡능선 자체단풍과 공룡능선에서 굽어보는 내·외설악의 단풍이다. 공룡능선 자체 단풍은 서리가 내리기 전 9월 25-30일 사이 초록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50%정도 단풍이 들 때가 가장 아름답다. 공룡능선에서 굽어보는 단풍은 10월 5일 전후, 화채릉을 배경으로 천화대에서 뻗어 나온 암릉과 외설악의 용아릉이 단풍과 조화를 이루고, 내·외설악의 8부 능선 이상이 ..
설악산/12선녀탕(2013-10-12)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
설악산/흘림골(2014-06-28) 설악산 흘림골양양과 인제를 가르는 한계령, 한계령(1,004 m)에서 오색까지 8km를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가는 44번 국도는 남설악의 웅장한 풍경이 장관이다. 한계령 서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늘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내다본 남설악의 풍광이 아름다웠다면, 그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이 바로 흘림골 탐방로다. 한계령 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기기묘묘한 암봉들의 칠형제봉과 만물상이 있다. 그 칠형제봉과 만물상의 한가운데 바로 흘림골이 있다. 흘림골은 흘림골입구에서 30여분 거리의 여심폭포와 만물상 중심에있는 등선대의 전망대가 압권이다. 여심폭포는 20m의 작은 폭..
설악산/수렴동(2014-10-04) 내설악 절경 수렴동계곡 수렴동계곡은 백담계곡 상류인 백담산장 위쪽에서부터 구곡담계곡과 가야동계곡이 갈라지는 수렴동대피소까지의 약 6km 구간의 계곡을 가리킨다. 전체적으로 아주 완만하고 유순한 계곡이며, 길이 포장된 백담계곡에 비해 자연스러운 맛이 있으며 경치도 더 빼어나다. 현란한 아름다움보다는 그윽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가을단풍과 어우러지는 계곡의 정경은 이 길을 설악산의 대표적인 단풍길로 만들어 준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소(沼)와 담(潭)이 연속적으로 늘어져있는 절경을 가지고 있다. 수렴동계곡이라 불리우는 곳의 원래 위치는 수렴동대피소에서부터 귀때기청봉까지였다. 지금의 구곡담계곡 일부와 백운동계곡을 포함한 지역이다. 수렴폭포가 백운동계곡 초입에 있어서 그 일대를 예전에는 수렴동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