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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호룡곡산-백운산

무의도 호룡곡산 산책길(2023-05-17)

무의도 호룡곡산 산책길

1. 산행일 : 2023.05.17 (수요일)

2. 높이 : 호룡곡산(244m)

3.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 297

4. 등산코스/소요시간 :

실미삼거리-실미고개-실미유원지-달우지-하나개해변-호랑 바위-서해의 알프스-호룡곡산-조망대-광명항

5. 특징/볼거리 :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옛날 옛날 하늘나라에 춤의 왕국이 있었다.

그곳은 즐거움과 기쁨만이 있는 나라이며, 날마다 즐겁게 춤을 춘다. 그리고 해마다 여름이면 큰 춤 축제가 열렸다. 이 왕국에는 예쁜 공주가 다섯이 있었는데 그 중에 셋째 공주가 가장 예쁘고 춤을 잘 추니 항상 맨 앞에서 춤을 추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샘이 많은 넷째 공주는 셋째 공주가 잠든 사이에 몰래 신발 속에 가시를 넣었다. 그것도 모르고 셋째 공주는 신나게 춤을 추다가 그만 가시에 찔려 넘어지고 말았다.

그 후 셋째 공주는 슬픔에 잠겨서 외로이 지내다가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던 어느 봄 날 아련한 꽃향기에 이끌려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다. 수많은 꽃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서 매일 매일 꽃구경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그런데 그 마을 깊은 산 속에 살고 있는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얼마나 못되었는지 가끔 마을에 내려와 행패를 부리니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예쁜 처녀를 골라 호랑이에게 바쳐야만 했다.

이런 일을 알아챈 마음 착한 셋째 공주는 마침 그 날이 되자 화려한 옷을 입고 마당 바위에 올라 춤을 추었다. 그 춤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그 호랑이는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재물을 가지러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 후로 마을에는 호랑이의 행패도 사라졌으며 들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열리고 바다에는 고기가 가득 잡혔다. 그 고마움에 마을 사람들은 당산에 올라 춤추는 셋째 공주에게 감사의 축제를 베풀어 주니 이곳이 축복의 땅 무의도 춤추는 섬 무의도이다.

무의도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섬으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으나,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

무의도에서 유명한 하나개해수욕장 뿐아니라 호룡곡산, 국사봉까지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옛날에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의 호룡곡산은 244m의 나지막한 산으로 바다를 굽어보면 서해에 점점이 떠 있는 여러 섬과 수평선이 바다안개에 휩싸여 너울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빼어난 경관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무의도는 2022년 인천시 최초로 국립자연휴양림을 개장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고 있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이 생겼다고 해 붙여졌다는 전설과,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었다하여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져 온다.

멀리서 본 섬의 모습이 마치 옷자락을 휘날리며 춤을 추는 장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무의도'. 무의도에는 아름다운 천년의 설화가 춤을 추고 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서해 의 알프스,하나개해변,국사봉

 

실미삼거리

 

실미고개

 

실미유원지

 

 

 

 

 

 

 

 

 

실미도

 

국사봉,호룡곡산

 

 

 

 

세째 공주와 호랑이...........춤추는 섬이다.

 

 

 

 

 

달우지

 

 

 

 

 

 

하나개해변

 

하나개해변 셋째 공주와 호랑이

 

 

 

 

 

 

호랑 바위

 

하나개해변

 

 

 

국사봉

 

서해 의 알프스

 

 

호룡곡산 정상 244m

 

 

조망대 하나개해변

 

국사봉

 

 

조망대 광명항

 

 

 

광명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