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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북한산(향로봉-비봉-승가봉)산행길

북한산(향로봉-비봉-승가봉)산행길

1. 산행일 : 2023.07.07(금요일)

2. 높이 : 북한산 향로봉(535m) 비봉(560m)승가봉(567m)

3. 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도봉구·성북구·은평구·종로구, 경기도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독바위역-불광사-향림폭포-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구기계곡-북한산 구기탐방지원센터 

 5. 특징/볼거리 :

향로봉-비봉-사모바위

향로봉에서 비봉능선 구간은 완만하다. 비봉능선에는 진흥순수비가 정상에 있던 비봉과 사모바위가 있다. 문수봉에서 북으로 뻗어 내린 의상능선의 암릉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마치 북한산이 온통 바위인 암산 같은 경관이 장관이다.

비봉에서 문수봉 암릉까지는 완만한 능선, 문수봉을 오르는 암릉 아래 위험구간 우회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우회한다. 왼쪽으로 우회하면 계곡의 상단부, 돌이 많은 등산로이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 안부의 청수동암문으로 올라선다.

하산은 여러갈래다. 비봉능선중간에서 삼천사계곡, 승가사로 하거나, 문수봉부근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을타고 북한산성탐방지원세터, 대남문에서 구기계곡을 타고 하산할 수 있다.

비봉(560m)능선 코스

비봉능선은 백운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주능선이 문수봉에서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으로 갈라지는데 비봉능선은 문수봉에서 족두리봉까지 이어진다. 비봉능선에는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족두리봉이 있다. 비봉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다.

북한산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 유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 복사본이 설치되어 있다.·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사랑하는 여인을 애틋하게 기다리다 바위가된 남자사모바위의 전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자가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갔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 쪽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불광사

 

 

 

 

 

 

향림폭포

 

 

 

 

 

 

 

 

 

 

 

 

 

 

향로봉

 

 

비봉

 

 

 

1.21 김신조 북한무장공비 침투사건

 

 

 

 

 1.21사태에 무장공비침투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의 은신 장소가 여기였습니다.

십수년전 북한산 가서 이자리에서 라면 끓여 먹으면서 김신조의 최종 숙영장소라고 얘기는 들었습니다마는

 이제는 실제로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사모바위 바로옆에 계단 까지 만들어서......

 

 

 

사모바위

 

 

비봉

 

 

 

승가봉

 

 

 

 

 

구기계곡

 

 

 

 

 

 

구기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