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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설악-점봉-마산

설악산 폭염 오색 주전골

설악산 폭염 오색 주전골 

1. 산행일 : 2021.07.10(토요일)

2. 높이 : 설악산 오색 주전골

3. 위치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25

 

4. 등산코스/소요시간 : 한계령→남설악→한계령→흘림골공원지킴터→설악산용소폭포→주전골→오색주차장→

(전체거리 9.20Km 예상시간 5시간36분)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설악의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의 서쪽 비탈에 이르는 주전골은 계곡이 깊어 한여름에도 서늘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남설악' 지구에서 가장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주전골은 선녀탕, 용소폭포, 만물상, 흔들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12폭포 등을 비롯하여 숱한 명소를 품고 있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주전골은 피서지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도 황홀하다. 올라가는 계곡길이 평탄해 가족과 함께 산책하듯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옛날 이곳에서 엽전을 주조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그만큼 이곳이 외지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모양이나 지금은 주전골 아래의 오색온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오색-성국사-선녀탕-용소폭포-오색(2시간)

산행은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까지 왕복산행을 한다. 용소폭포 아래 금강문에서 십이담계곡의 십이폭포까지 올랐다가 내려와도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등산로는 산행 초보자들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완만하고 평탄하다.

아기자기한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를 걷다보면 금강문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용소폭포가 보인다. 폭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용소폭포 앞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곡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십이폭, 십이담, 만물상 등의 주전골 비경이 이어진다.


용소탐방지원센터-용소폭포-오색

등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단풍구경만을 원한다면 한계령도로(44번국도) 용소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로 내려서 오색으로 하산한다. 산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흘림골-십이폭포-주전골-오색(4시간)
흘림골쉼터(수해복구비)-(40분)-여심폭포 -(20분)- 등선대-(1시간)- 십이폭포계곡 -(1시간)- 금강문용소폭포-(1시간)-오색

 

주전골의 초입은 오색약수이다. 오색약수가 계곡에 있다.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성국사까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비포장이지만 자동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성국사에는 보물 제497호인 오색리삼층석탑이 있다.

성국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주전골의 비경이 펼쳐진다. 주전골은 계곡 전체가 골이 깊어 계곡 양쪽으로 솟아오른 바위산이 맑은 계곡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로 용소폭포까지 대부분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선녀탕을 지나 더 오르면 우측 길을 따라 용소폭포가 보인다. 이 용소폭포는 이름처럼 이무기가 살다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품고 있다. 그러나 폭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용소폭포 앞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십이폭, 십이담, 만물상 등의 주전골 비경이 이어진다.

 

 

 

 

한계령 오전 9:45

 

 

기온 31도 이상 폭염 정말 땀이 비오듯쏟아졌습니다...ㅠㅠ

 

 

다른 계절에 비해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 산행 시에는 쉽게 허기를 느끼기 쉽습니다.

 

 

조난 사고의 경우 대개 일행에서 이탈해 길을 잃거나 실족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니 반드시 명심하세요!

 

 

(북방산개구리) 시원한 계곡을 여름 산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게 하죠.

 

 

점봉산 등산코스 위험하지 않을까요....

 

 

칠점사(까치살모사)

 

우리나라 살모사과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전체적으로 몸통이 굵고, 꼬리가 짧다. 눈 뒤에서 목까지 가는 흰 선이 없으며, 넓은 회색 띠가 있다. 머리 위에는 V자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7개의 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등에는 황갈색 바탕에 42~60개의 암갈색 가로무늬가 연속적으로 나타나 있다. 배에는 검은 바탕에 흰 대리석 무늬가 있다. 혀는 검은색이다.

 

 

공병 125대대 비석의 사연  한계령에서 양양으로 험한 구비를 내려오는 중 길옆에 비석이 있다.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국토의 재건부터 1960~70년대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산악 지역의 도로 개통에 팔을 걷었다. 특히 아무도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험준한 한계령에 총연장 46km의 비포장 고갯길을 처음 만든 것이 125공병대대. 이 공사는 1966년 9월에 착공한지 6년 만인 1971년 12월 완공됐다.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통제…낙석사고 원인 조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어제 낙석 사고가 난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6.4km 구간을 통제하고, 용소폭포 삼거리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에서는 낙석 100톤 가량이 떨어지면서 서울시 은평구 60살 이 모 씨가 숨졌고, 71살 우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2015.08.02)

 

 

설악산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오색 용소폭포

 

오색 용소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구의 주전골에 위치한 폭포로 높이 약 10m, 소 깊이 약 7m 규모다. 아직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발걸음을 되찾게 하고 있다. 이 소에서 살던 천년 묵은 암수 이무기 두 마리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다가 수놈만 승천하고 암놈은 미처 준비가 안 된 탓에 이곳에서 굳어져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강원도청)

 

 

선녀탕

산행에서 내려오니 찌는듯한 더위가 느껴진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태양빛으로 비로소 여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주전골 독주암 다리 위에서 보이는 풍경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은 높이는 약 5미터이고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보물 제497호로서 원래 완전히 무너졌던 것을 1971년에 복원하였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다듬은 모양이 우수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으며 모양이 단정하고 우아합니다.

 

 

다량의 철분을 함유한 약수의 하루 분출량이 1,500리터에 달하며, 약수터까지의 경관과 설악산 정상에 이르는 길목이라는 위치 때문에 유명해진 약수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