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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설악-점봉-마산

설악산 등산코스(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설악산 등산코스(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1. 산행일 : 2021.08.07(토요일)

2. 높이 : 설악산 대승령(1,210m)

3.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남교리

 

4. 등산코스/소요시간 : 장수대 매표소→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매표소

                              (전체거리 15.21Km 예상시간 6시간 59분)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 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km지점 십이선녀탕 입구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넓은 반석 위에 두터운 골이 7번 굽이쳐 흐르며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주는 칠음대, 칠음대를 지나 10분쯤 가면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우거진 숲속으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은 바위를 깎아 내리며 탕을 만들고 탕마다 넘치는 물은 폭포를 이룬다. 첫번째 탕인 독탕을 시작으로 둘째 북탕, 셋째가 무지개탕으로 탕마다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으며 맨끝 탕은 용탕으로 복숭아탕으로도 불리운다. 용탕 옆으로 가설된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계곡을 따라가면 물줄기도 시원한 두문폭에 닿게 된다. 남교리매표소에서 두문폭포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폭포와 탕이 연이어진 이 계곡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가을의 단풍산행으로 인기 있지만 연중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십이선녀탕 계곡은 하산길 곳곳에서 계곡을 가로질러야 한다. 철제 구조물이 설치돼 산행에 어려움은 없지만 비가 오면 갑자기 물이 불어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설악산 장수대분소

 

 

가리봉,주걱봉

 

 

설악산 장수대분소

 

 

대승폭포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다고 전해지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도 특색이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가리봉,주걱봉

 

 

바위에 새겨진 구천은하..

은하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하다는

중국시인 이백의 「여산폭포를 바라보며」에서

글귀가 인용되었고

 

 

삽주선출(仙朮), 천정(天精), 적출(赤朮), 청출(靑朮)

 

효능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위 또는 냉병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경변증, 감기, 강장보호, 거담, 거습, 건망증, 건비위, 건위, 고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과식, 곽란(건곽란), 관격, 관절냉기, 관절염(화농성관절염), 구토, 권태증, 냉병, 냉한, 누안, 다한증, 담, 담궐, 담음, 당뇨병, 대하증, 두통, 류머티즘, 무력증, 방광허랭, 배한, 보기, 보신·보익, 복부팽만, 복통, 부종, 비창, 산후증, 서증, 설사, 소갈증, 소화불량, 수족궐랭, 수종, 습비, 식도염, 식욕부진, 식적창만, 식체(가물치고기), 신장병, 심장열, 안태, 야맹증, 열성하리, 오심, 온신, 온풍, 옹저, 원기부족, 월경불순, 위내정수, 위무력증, 위염, 위장염, 위한, 유산·조산, 유행성감기, 음극사양, 음랭, 음부질환, 음위, 이뇨, 자한, 장티푸스, 조루, 졸도, 중독, 중풍, 진통, 창종, 척추질환, 취한, 탄산, 탈항, 트라코마, 풍, 풍습, 풍한, 피로곤비, 하초습열, 항강, 해열, 행혈, 허로, 허약체질, 현훈증, 황달, 히스테리해소

 

 

취나물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중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참취다. 참취는 재배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으며,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소비가 증대되고 있다. 

 

 

대승령 1,210m

 

설악산국립공원 서쪽의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지나 북쪽으로 1시간 30분쯤 가면 설악산 서북능선 상의 고개인 대승령이 나온다. 바로 이 대승령이 내설악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가 되는 셈인데 이 고개를 넘으면 백담사 또는 12선녀탕계곡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 주변에는 각종 이름모를 새들이 살고 있으며 갖가지 바위,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자연풍경을 이루고 있다.

 

 

동자꽃 lobate-campion 동의어 칠열전추라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20cm, 마디가 뚜렷하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 길이 5-10cm, 폭 2-5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짧은 꽃자루에 한 개씩 피어 전체가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주황색, 지름 4cm쯤이다.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 끝이 5갈래다. 꽃잎은 5장, 납작하게 벌어지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양쪽 아래에 돌기가 있다. 꽃잎 안쪽에 작은 비늘조각이 10개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다. 열매는 삭과다.

 

 

병조회풀

 

줄기는 높이 1m쯤, 아래쪽이 나무질로 된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길이 6-15cm, 폭 4-8cm, 가장자리에 보통 3개의 얕은 결각이 있고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양면에 거친 털이 조금 난다. 꽃은 잡성으로 짧은 원추꽃차례에 피며, 하늘색 또는 보라색, 드물게 흰색이다. 꽃받침은 꽃잎 모양, 밑부분은 볼록하고 위 부분은 4갈래로 갈라져 끝이 뒤로 말린다. 열매는 수과, 납작한 타원형,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남아 있다

 

 

산박하

 

다른 표기 언어 inflexed-rabdosia 동의어 깨잎나물, 깻잎오리방풀, 깻잎나물, 애잎나울

 

 

참나물 꽃

 

으너리, 어느리, 단모백지, 개독활

 

 

모싯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높이는 40~100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 자란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8~9월에 핀다. 연한 부분과 뿌리는 봄가을에 캐어 삶아먹고, 뿌리와 꽃대, 잎은 약용한다. 

 

 

여로

 

산총(山蔥), 총규(蔥葵)

뿌리줄기는 짧으나 밑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잎집이 서로 감싸서 원줄기처럼 되는데 밑 부분의 겉은 흑갈색 섬유로 싸여 있어 마치 종려나무의 밑동처럼 보인다. 원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속이 비어 있으며 겉에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여로라는 이름은 갈대같이 생긴 줄기가 검은 껍질에 싸여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이 약재의 뿌리 주변이 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총관여로(葱管藜蘆)라고도 하고 감총(憨葱)·녹총(鹿葱)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에 독이 있는데 말린 것을 흑려로근(黑藜蘆根)이라 하며 농업용 살충제로 쓴다. 습성 늑막염에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최토 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되므로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바디나물·작약·황기를 금한다.

 

 

갈퀴나무

 

녹두두미라고도 한다. 갈퀴나물이라는 이름은 덩굴손의 형태가 갈퀴모양에 유사하다는 형태적 특징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학명은 Vicia amoena FISCH. 이다. 이 식물은 지하경(地下莖)이 뻗으면서 번식하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이 80∼180㎝ 정도 자라며, 줄기는 네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며[互生] 짝수우상복엽[偶數羽狀複葉]으로 10∼16개의 소엽과 더불어 극히 짧은 엽병이 있고, 끝이 2, 3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된다.

꽃은 총상화서(總狀花序)로 잎짬에 나며, 화서는 4∼8㎝로서 한쪽으로 치우쳐 많은 꽃이 달리며 6∼9월에 핀다. 꽃은 첩형화관(蝶形花冠)이며 홍자색으로 오수성화(五數性花)이다. 열매는 2∼2.5㎝의 편평한 협과(狹果)이다.

들이나 산기슭에 살며, 우리나라의 전역에 나고, 일본·만주·중국·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거풍습(祛風濕)·진통·활혈(活血)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도 쓴다.

7∼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풍습동통(風濕疼痛)·관절통·종독(腫毒) 등에 사용하는데, 탕으로 복용하거나 가루를 환처에 개어 붙이기도 한다.

 

 

둥근이질풀

 

 

산박하

 

 

풀푸레나무

 

여로

 

 

자주꿩의다리

 

꿩의다리는 그 종류가 아주 많다. 서식지가 꿩의 서식지와 비슷하며, 줄기의 모양이 꿩의 다리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나 잎이 어떤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많은데, 자주꿩의다리는 줄기가 자주색이며, 꽃도 자주색으로 핀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많은 돌 틈이나 반그늘인 곳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50㎝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가늘고 양끝이 길며 뾰족한 모양의 뿌리가 여러 줄 나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모양은 심장상 난형인데 원형인 것도 있다. 잎의 뒷면은 회청색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핀다. 수술대는 끝이 방망이 같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다.

8~9월경에 편평하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자주가락풀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어린순은 식용한다. 서울 근교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 특산종이다.

 

 

참취

 

참취는 어린순과 어린잎을 취나물이라고 부르며 생것을 싸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하며, 장아찌로도 담가 먹는다. 또 산채전이나 취떡을 해 먹기도 한다. 향기가 좋아 봄철에 잃어버린 미각을 돋우는 데 아주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흔히 ‘취나물’이라고 하면 식물 이름 끝에 ‘취’가 붙는 것을 말하는데, 국화과의 풀로 100여 종이나 있다. 이 중에서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 정도가 나물로 이용되는데, 그중 최고는 단연 참취이다. 여기에서 ‘참’은 ‘진짜’라는 뜻으로, 참취는 결국 최고의 나물을 뜻하는 말이다.

참취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며, 키는 약 1~1.5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이며 길이 9~24㎝, 폭 6~18㎝로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는데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 줄기 끝으로 갈수록 잎의 크기는 작고 좁아지는 대신에 길어진다.

8~10월에 흰색 꽃이 피며 지름은 1.8~2.4㎝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줄기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며, 아래의 꽃줄기 길이가 길어 위의 것과 거의 편평하게 가지런히 핀다. 꽃줄기의 길이는 0.9~3㎝이다. 열매는 11월경에 맺고, 종자 끝에 달린 갓털은 검은색을 띤 백색으로 길이는 약 0.4㎝이다.

국화과에 속하며 나물취, 암취, 취, 한라참취, 작은참취라고도 한다. 어린순과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고, 뿌리는 약재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꽃말은 ‘임을 위하여’, ‘이별’이다.

 

 

딱총나무

 

본 분류군은 잎이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깃꽃겹잎이며 마주보기로 달리는 특징을 지니는 키가 아주 크지 않은 낙엽 관목이다. 꽃이 달리는 화서는 줄기 끝에 원추화서를 이루며 열매는 빨갛게 익어서 야외에서 구별하기 쉬운 분류군이다.
남한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총나무는 원추화서에 꽃이 빽빽이 달려 있지 않고 조금 느슨하며 털이 없으나 유두상의 돌기가 있으며, 열매가 약 1mm 정도 작은 것으로 구분한다.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에 이들 2종류는 Sambucus racemosa의 두 아종으로 각각 처리되어 있다. Sambucus racemosa는 유럽, 북아메리카 동부와 서부 등 북반구에 폭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지역에 따라서 그 아래 아종이나 변종 등의 하위 분류군을 인식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즉, 딱총나무를 포함하는 원종(Sambucus racemosa)은 분류군 내의 변이가 극심한 분류군으로 좀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한 분류군이다.
딱총나무의 학명으로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를 써 왔는데(이창복, 1980), 크고 검은색 열매를 갖는 Sambucus williamsii는 우리나라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나무껍질은 약으로 쓰는데 콩팥 염증, 류머티즘, 골절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Park et al. 2006).

 

 

단풍취

 

 

금강초롱

 

 

금강초롱

 

 

금강초롱

 

금강초롱은 참 귀한 식물이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면서 꽃이 매우 아름답다. 한 여름 설악산 힘든 산행길에 암석틈에서 청보라색 꽃들이 고개를 숙인채 오가는 등산객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한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꽃 모양이 청사초롱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G20정상회의의 로고로 쓰인 꽃이다.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1,403.1m)

 

 

말나리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하늘나리’와 비슷하지만 꽃이 옆을 향해 피며 인경의 인편에 둥근 마디가 있는 것이 다르다.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인경은 둥글고 줄기는 60~80cm 정도이다. 4~9개의 돌려나는 잎은 길이 8~12cm, 너비 15~30mm 정도의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 10~20개가 달리고 어긋나는 잎은 작지만 도피침형인 것도 있다. 6~7월에 개화한다. 1~10개의 꽃이 옆을 향해 황적색으로 피고 안쪽에 짙은 갈자색 반점이 있다. ‘하늘말나리’와 다르게 꽃은 옆을 향하고 꽃잎에 갈자색 반점이 있다. ‘섬말나리’와 달리 윤생엽이 1층이고 인경에 환절이 있으며 화피편은 등적색으로 크게 말리고 향기가 없다. 밀원용, 관상용으로 심으며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고 인경을 식용하기도 한다.

 

 

용탕폭포

 

 

 

복숭아탕

 

 

응봉폭포

 

 

남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