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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산/수리-원미-남한

수리산 황조롱이 계곡 둘레길

수리산 황조롱이 계곡 둘레길

1. 산행일 : 2022.07.19(화요일)

2. 높이 : 수리산 (489m)

3. 위치 : 경기 군포시 산본동 산 28-2

4. 등산코스/소요시간 : 안산객사-수암계곡-수암봉-수리산성지-산천계곡-병목안시민공원

5. 특징/볼거리 :

서식

극지방을 제외하고 유라시아에서 아프리카, 아시아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다.

행동

해안, 강가 또는 산지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는 습성이 있지만 아파트 베란다, 교각 밑에도 둥지를 튼다. 4월 초순에 알을 4~6개 낳아 27~29일간 포란하며, 새끼는 부화 27~3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비번식기에는 평지로 이동해 단독으로 행동한다. 주로 쥐와 곤충을 먹는다. 정지비행하다가 급강하로 먹이를 잡는다.

특징

날개 폭이 좁고 길다. 앉아 있을 때 날개는 꼬리 끝보다 짧다.

수컷

머리는 청회색이다. 눈 아래로 수염 모양의 검은색 뺨선이 뚜렷하다. 꼬리는 청회색이며 끝 부분에 폭 넓은 검은 띠가 있다. 등과 날개는 적갈색이며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몸아랫면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가는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암컷

몸윗면은 적갈색이며, 흑갈색 반점이 조밀하다. 꼬리는 적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흑갈색 줄무늬가 여러 개 있으며, 끝 부분에 검은 띠가 있다. 몸아랫면의 줄무늬는 수컷보다 많다.

어린새

성조 암컷과 비슷하지만 색이 보다 어둡고, 몸윗면의 반점과 아랫면의 줄무늬가 크고 넓다. 꼬리는 등과 같은 적갈색이며 흑갈색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1회 겨울깃

수컷 머리가 회색으로 바뀐다. 꼬리는 회갈색이며, 가는 줄무늬가 있다.

분류

11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 번식하는 아종은 히말라야부터 일본, 인도차이나반도에 서식하는 interstinctus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시베리아 동북부, 중국 동북부, 한국에 분포하며, 몸 색깔이 밝은 perpallidus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학자간 분류학적 견해가 다양해 국내에서 번식하는 개체군의 분류학적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종

한국황조롱이(F. t. tinnunculus)는 유라시아대륙에 서식하는 아종으로 동쪽으로 중국 국경지대까지, 남쪽으로는 서남아시아에서 네팔과 부탄, 그리고 이집트를 제외한 북아프리카에 서식한다. 드문 겨울철새이며 드문 나그네새다. 수컷은 아종 interstinctus 또는 perpallidus와 구별되지만, 암컷은 구별이 어렵다. 수컷은 몸 색깔이 황조롱이보다 현저히 엷다. 몸윗면의 검은 무늬는 황조롱이보다 수가 적고, 크기가 작으며 삼각형이다. 경부깃은 검은 반점이 적다(황조롱이는 검은색 점이 크며, 조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