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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설악-점봉-마산

가을 설악산 단풍(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

가을 설악산 단풍(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

1. 산행일 : 2022.09.26-27(월요일-화요일)

2. 높이 : 설악산 (1,708m)

3. 위치 :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산

4. 등산코스/소요시간 :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설악동탐방지원센터

설악산 천불동계곡(千佛洞溪谷)

설악동 소공원에서 무너미재 아래까지 이어지는 천불동계곡은 비선대,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음폭, 천당폭포 등이 이어지며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이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자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인 계곡이다. 수려한 경관에 단풍이 어우러저 설악산 계곡 단풍의 대표적이기도 하다.

천불동계곡의 유래

천불동계곡은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불동(千佛洞)이라는 이름이 붙은 계곡이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패인 V자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자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 계곡은 빼어난 경관 때문에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속초시 설악동이 이 계곡의 초입이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해서 더욱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단풍 포인트

암벽과 계곡이 장관을 이루는 비선대에서 양폭(陽瀑) 산장까지가 단풍 명소. 10월 중순경이 적기이다. 이때쯤이면 서북능선 대청에서 무너미고개 까지의 능선에는 단풍이 없고 계곡에만 단풍이 있다.

단풍산행 코스 : 설악동- 비선대-양폭(양폭포)- 비선대- 설악동(6시간)

관광이나 가볍게 산행을 하며 단풍을 즐기는 코스이다. 양폭산장을지나 양폭까지 갔다가 내려온다. 설악동에서 비선대비선대(飛仙臺)까지 1시간, 비선대에서 귀면암(鬼面岩)까지 1시간, 귀면암에서 양폭산장까지 약 1시간, 양폭산장에서 100m 정도가면 양폭(陽瀑) 이다. 설악동에서 왕복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계령-중청- 대청- 중청-소청희운각-양폭-비선대-설악동(12시간)

대청봉 등정과 천불동계곡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천불동계곡에 단풍이 완연할 때에는 서북능선과 대청봉, 무너미고개까지에는 단풍은 이미 지고 없다.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에 올라 대청봉을 오른 뒤 소청, 무너미고개를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한다. 한계령에서 대청봉까지 5시간, 대청봉에서 천불동계곡을 거쳐 설악동까지 7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에 올라서기 까지 조금 가파르나 능선에 올라서면 대청봉까지는 비교적 완만하다.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르는 것 보다는 수월하다.

용대리-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

소와 담에 비치는 단풍비경 백담-수렴동계곡과 천불동계곡 단풍을 함께 즐길수 있는 코스이다. 백담계곡을 거쳐 여러 갈래의 계곡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수렴동대피소 일대의 수렴동계곡과 상류지역인 구곡담계곡의 단풍이 일품이다. 특히 계곡의 물이 많고 소가 이어지며 소와 담에 비친 단풍이 절경이다. 백담사~수렴동~봉정암~천불동~비선대까지 내.외설악을 잇는 80리길을 오르내리면 설악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