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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소래-만수-관모

겨울 만수산 부개산 산행(2024-12-26)

겨울 만수산 부개산 산행

1. 산행일 : 2024.12.26 (목요일)

2. 높이 : 만수산(201m) 부개산(202m)

3. 위치 :  (만수산) 인천 남동구 만수동 산 1-4

               (부개산) 인천 부평구 부개동 산 11

4. 등산코스/소요시간 :  포레시안아파트-만수산정상-부개산- 포레시안아파트

5. 특징/볼거리 :

만수산

신동아아 파트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만수산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송수천약수터와 만부부락을 지난다. 그 뒤쪽에는 애달픈 이별 이야기를 가진 비루고개가 있다.

그 옛날 한양에서 배를 타러 갈 때 서해바다로 통하는 길목이었던 이곳에서 배를 타는 사람과 배웅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이별을 했다. 인천 둘레길 5코스의 끝에서 만나는 인천수목원은 인천 시내 유일(강화 제외)한 수목원이다. 도시의 탁한 공기와 콘크리트 건물을 벗어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부개산

부평구 에서는 부개동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중에 하나인 부개산 이름 찾기에 호응하여 부개산 정상에 정상석을 제막하였다.

2021 11 3일 부개산 정상에서 진행된 정상석 제막식에는 부개산에 인접하여 숲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부개1, 일신동, 부평6, 부평2동의 주민자치회 임원들과 구청장, 구 의원등 50여명의 내빈이 함께하여 정상석 설치를 축하하였다.

부개산은 정확한 지명유래를 확인할 수 없으며, 다만 부개동은 부개산. 부개봉의 이름을 따서 정했다고 1946년 인천부고시 제62호에 기록이 있다.

올해 7월에 그동안 산 이름을 잘못 알게 하였던 배롱나무길의 표시석 이름을 수정한데 이어 부개산 정상석 설치로 부개동 부개산의 이름 알리기에 나선지 어언 2년여 기간이 흘러 이루어낸 성과라며 반가운 마음을 표시하였다.

그러함에도 부개동 주민 일부는 정상석 뒤에있는 부개산의 유래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한다.부개동 주민이 부개산으로 불러 부개산이 되었다고 오해할 수 있는 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