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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인왕-북악-남산

낙산공원 성곽길 산책

낙산공원 성곽길 산책

1. 산행일 : 2021.12.06(월요일) 맑음

2. 높이 : 낙산(125m) 총 면적 152,443㎡ (약 46,114평)

3. 위치 :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동숭동 산 2-10 (지번)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동대문역-한양도성박물관-낙산(125m)-중앙광장-홍덕이밭-낙산정-이화동마을박물관

 

5. 특징/볼거리 :

 

낙산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이렇게 소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낙산은 일제의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 파괴·소실되었고 특히 60년대 이후의 근대화 과정에서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와 주택이 낙산을 잠식한 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역사적 유물로써의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낙산을 근린공원으로 지정하고 주변의 녹지축과의 연결을 도모하면서 낙산의 모습과 역사성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대학로에서 낙산공원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전망을 보고, 언덕 정상부위에 밀집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도 있다. 또 흥인지문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대문 방면 코스는 성곽 을 따라 한적한 도심 속 숲길을 걸을 수 있다. 한성대 입구 방면으로부터 올라 가는 길은 외부 성곽 벽면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오랜 과거로의 여행같은 느낌을 주고, 정상에 올라 북동방향의 서울 전경을 볼 수도 있다.
낙산(125m)은 서울의 내사산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으며, 일대에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駝酪山)이라고도 불렸다.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는 낙산복원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현재 낙산공원은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대문역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동벽화마을

 

 

낙산성곽서길, 남산N타워

 

 

낙산정상, 해발 125m

 

 

북한산, 서대문 방향

 

 

삼선동 방면

 

 

중앙광장,낙산전시관

 

 

낙산공원 연못의 유래

 

낙산은 조선시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풍수 지리상 주산인 북악의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한다.
이곳은 예부터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던 곳으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연못을 만들었다.

 

 

홍덕이밭

 

낙산 아래 동숭동에 있던 밭.

병자호란 때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한 뒤,

효종(당시 봉림대군)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 심양에 있을 때 따라가 모시던 나인 홍덕이라는

여인이 심양에 있으면서 채소를 가꾸어 김치를 담가서

효종에게 날마다 드렸는데, 볼모에서 풀려 본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 홍덕이의 김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이에 효종은 낙산 중턱의 채소밭을 홍덕이에게 주어

김치를 담가 대게 했다 하여 낙산에 "홍덕이밭"이라는 지명이 전해진다.

 

 

낙산정에서 바라 본 도심풍경 낙산을 복원하면서 만든 정자로 서울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이화동 하늘정원 가는 길

 

 

이화동마을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