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북한산(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

북한산(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

 

1. 산행일 : 2021.06.11(금)

2. 높이 : 북한산(837m)

3. 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도봉구·성북구·은평구·종로구, 경기도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

4. 등산코스/소요시간 : 독바위역-불광사-향림폭포-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청수동암문-문수봉-

                              대남문-구기계곡-북한산 구기탐방지원센터 (10.15Km  6시간 18분)

5. 특징/볼거리 :

 

북한산 주요 산행코스
백운대코스 | 비봉능선코스 | 숨은벽능선코스 | 의상능선 코스 | 주능선코스 | 주요 산행기점
비봉(560m)능선 코스
비봉능선은 백운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주능선이 문수봉에서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으로 갈라지는데 비봉능선은 문수봉에서 족두리봉까지 이어진다. 비봉능선에는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족두리봉이 있다. 비봉에는 진흥왕순수비가 있다.

북한산진흥왕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년)이 세운 순수척경비(巡狩拓境碑) 가운데 하나로, 한강 유역을 신라 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1972년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 복사본이 설치되어 있다.·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사랑하는 여인을 애틋하게 기다리다 바위가된 남자사모바위의 전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자가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갔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구기동 쪽에서 사모바위를 보면 북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1.불광역 - 비봉능선 코스
불광역-용화지킴터-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

불광역 2번 출구로 나가 구기터널 방면으로 도로 따라 15분 정도(약1km)를 걸으면 "대교정"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조금 가면 용화지킴터(구 매표소), 용화지킴터를 조금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용화지킴터2 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고 조금 오르면 바위지대로 시야가 탁 트인다. 작은 바위지대를 지나니 커다란 암반 슬랩, 이 아래에서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 족두리봉을 향한다.

거대한 바위의 족두리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장관이다. 가까이 향로봉과 비봉, 문수봉에서 북으로 뻗어 내린 의상능선, 백운봉까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족두리봉에서 보는 향로봉은 비봉능선에 보는 것과 달리 거대한 암릉이다. 족두리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타고 향로봉 아래에 이르면 위험구간,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향로봉에서 비봉능선 구간은 완만하다. 비봉능선에는 진흥순수비가 정상에 있던 비봉과 사모바위가 있다. 문수봉에서 북으로 뻗어 내린 의상능선의 암릉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마치 북한산이 온통 바위인 암산 같은 경관이 장관이다.

비봉에서 문수봉 암릉까지는 완만한 능선, 문수봉을 오르는 암릉 아래 위험구간 우회표지가 있는 지점에서 우회한다. 왼쪽으로 우회하면 계곡의 상단부, 돌이 많은 등산로이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 안부의 청수동암문으로 올라선다.

청수동암문에서는 길이 두갈래. 왼쪽 길은 허리를 돌아 대남문에 이르는 길이고 오른쪽 능선 길로 들어서야 문수봉으로 향한다.

하산은 여러갈래다. 비봉능선중간에서 삼천사계곡, 승가사로 하거나, 문수봉부근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을타고 북한산성탐방지원세터, 대남문에서 구기계곡을 타고 하산할 수 있다.

2.구기동-비봉탐방지원센터-금선사- 비봉
비봉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비봉을 향하는 탐방로는 작고 아담한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좌우로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홀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코스이다. 약 4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왼편으로 금선사를 볼 수 있다. 금선사를 지나 약간 오르면 양갈래길이 나타난다. 왼편으로 오르는 길은 향로봉(535m)으로 향하고 오른편으로 오르는 길은 비봉(560m)으로 향한다.

불광역 하차 3번출구 - 130번, 1217번 승차(20분소요) - 이북5도청앞 하차(구기매표소:우회전 구기빌라방향 도보 20분/비봉매표소:이북5도청을 지나 직진) - 구기.비봉매표소

 

독바위역

불광사

향림폭포

북한산

향로봉

비봉

 

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키가 7~10미터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보기로 달리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가을에 손가락 마디만 한 동그란 열매가 긴 자루 끝에 열리며 빨갛게 익는다. 표면에는 거북이 등 같은 무늬가 있는데, 여러 개의 암술이 붙어서 만들어진 집합과(集合果)다. 속에는 쌀알 굵기만 한 작은 씨앗이 열매 크기에 따라 1~4개씩 들어 있고 나머지는 육질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 먹을 만하며 과일주를 담그기도 한다. 열매는 흔히 먹는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딸기나무라는 별개의 작은 나무가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사모바위

 

기름나물

 

승가봉

 

청수동암문

 

처녀치마

문수봉, 들개

보현봉,문수사

연꽃바위,횃불바위, 연회봉

북한산 들개들은 대부분 유기견의 2,3세로 추정되고 있다.

대남문

보현봉

연회봉,문수봉

영지버섯

 

고대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본초강목(本草綱目)> 등에 산삼과 더불어 가장 좋은 약으로 소개되었다. 갈색 계통의 영지는 다른 것보다 약효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영지가 속하는 구멍장이버섯류의 대다수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구름버섯(또는 운지버섯)에서도 항암제가 개발되었다.

영지를 달일 때에는 물 1리터에 버섯 10~15g 정도 넣고 처음에는 강한 불로 했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더 달인 후 마신다.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체질과 소화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씩 먹으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구기계곡

 

골쇄보

 

고란초과의 양치식물인 곡궐(槲蕨)의 뿌리줄기를 말한다. 중국과 한국의 전통의학에서 약재로 사용한다. 골쇄보란 뼈 골(骨), 부술 쇄(碎), 기울 보(補)의 합성어로, ‘부서진 뼈를 이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곡궐 이외에도 같은 고란초과인 중화곡궐(中華槲蕨)각주1) 이나 넉줄고사리과의 넉줄고사리각주2) 의 뿌리줄기를 골쇄보라 부르기도 한다. 고란초과와 넉줄고사리과는 모두 고사리목에 속하는 양치식물로 형태학적 특징이 유사하다.

 

 

간버섯

 

균모의 옆 지름은 3-10㎝이고 두께는 5㎜ 이하로 반원형의 부채모양으로 편평하며 표면은 매끄럽고 융털이 있으며 비색에서 나중에 퇴색하여 회백색이 되기도 하고, 진하고 연한 색의 고리 무늬가 생긴다. 살은 주색이다. 자루가 없으며 질긴 가죽질이고 관공은 길이가 1-2㎜이고 구멍은 가는 원형이며 1㎜ 사이에 6-8개가 있고 암주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7-8×2.5-3㎛로 긴 타원형이고 약간 구부러지며 표면은 매끄럽고 무색이다. 죽은 나무에서 자란 균사는 진한 비색을 나타낸다. 발생은 1년 내내 침엽수와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나는 목재부후균으로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금오도), 변산반도국립공원, 어래산, 두륜산, 방태산, 지리산, 한라산, 백두산, 선달산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바위취

 

등이초(橙耳草)·범의귀·석하엽(石荷葉)·호이초(虎耳草)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기는 줄기 끝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적갈색의 긴 털이 빽빽이 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생즙을 내어 쓰거나 탕으로 하여 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