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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북한산-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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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숨은벽능선(2014-07-05) 북한산/숨은벽능선(2014-07-05) 북한산 주요 산행코스 백운대코스 | 비봉능선코스 | 숨은벽능선코스 | 의상능선 코스 | 주능선코스 | 주요 산행기점 숨은벽능선 코스 인수봉에서 북쪽으로 댕기를 따아내린 듯 뻗어 내린 우람한 암릉의 설교벽암릉과 백운대에서 북서쪽으로 염초봉, 원효봉을 향해 뻗어 내린 원효능선사이로 뻗어내린 능선이 숨은벽능선이다. 사기막능선이라 한다고도 한다. 양 능선사이를 허전함을 채우려고 뻗어 내린 능선같다. 숨은벽능선의 송곳처럼 뾰족한 정상부가 숨은벽암릉이다. 능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숨어 있기 때문에 숨은벽이라 한다고 한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북한산을 숨겨진 뒷문으로 들어가 앞문으로 나오는 기분이 든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밤골매표소에서 숨은벽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
북한산/우이능선(2015-10-09) 북한산/우이능선(2015-10-09) 최근 산림청이 일제에 의해 개명된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백운대를 백운봉으로 바꾸도록 정부지명위원회에 요청함에 따라 산을 끼고 있는 서울 강북구에선 ‘삼각산’이 들어간 이름 붙이기 붐이 일고 있다. 정부 중앙지명위원회가 이 요청을 수용하면 정식으로 삼각산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삼각산은 백운봉, 인수봉, 만경봉의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 때부터 사용된 이름.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강북구는 2003년 10월 백운봉 등 3개 봉우리가 있는 지역이 삼각산이란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명..
북한산/향로봉(2015-07-18) 북한산/향로봉(2015-07-18) 이북5도청 직전 조그만 다리를 건너 주택가로 올라 탕춘대매표소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떡하니 앞을 막는"향로봉"... 좌측에는"족두리봉" 우측으로"비봉"이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위험구간이라고 우회하라는 "향로봉 릿지"(암릉)를 힘겹게(?) 올랐습니다. 원래 고소공포증이 없어 달라붙었는데 생각보다 무지 어렵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자일을 맷던 고리(볼트)가 여러 곳 있어 요긴하게 이용은 했지만... 릿지에 대한 경험이 별루 없다보니...^L^... 그런데 향로봉만 오르면 비봉까지 순탄하게 능선으로 이어질 줄 알았던 이 향로봉 능선은 말이 아니게 험하더라구요... 중간에 칼날(?)능선을 내려와 큰 바위를 잡고 오르는 곳이 최고의 압권이었습니다... 물론, 적당한 홀드가 ..
북한산/원효봉능선/숨은벽능선(2015-03-07) 북한산/원효봉능선/숨은벽능선(2015-03-07) 북한산 주요 산행코스 백운대코스 | 비봉능선코스 | 숨은벽능선코스 | 의상능선 코스 | 주능선코스 | 주요 산행기점 능선종주 코스 백운대에서 문수봉까지를 주능선이라하고, 문수봉에서 향로봉,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봉능선이라 한다. 주능선은 위문에서 용암문까지 30여분 거리는 등산로 같지만 주능선은 성곽따라 걷는 산책코스 같다. 주능선에 위문, 용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이 있다. 대동문은 진달래능선, 소귀천계곡, 구천계곡, 북한산성계곡으로 갈라지는 사통팔달의 문이다. 북한산은 세속의 논리를 벗어난 공간. 시내에는 남대문, 동대문이 있지만 북한산에 들어가려면 글자가 뒤집힌 대남문, 대동문을 통과 한다. 주능선코스 ㅇ구기동-대남문-주능선..
북한산/숨은벽능선/우이능선(2015-02-18) 북한산/숨은벽능선/우이능선(2015-02-18) 북한산 주요 산행코스 백운대코스 | 비봉능선코스 | 숨은벽능선코스 | 의상능선 코스 | 주능선코스 | 주요 산행기점 숨은벽능선 코스 인수봉에서 북쪽으로 댕기를 따아내린 듯 뻗어 내린 우람한 암릉의 설교벽암릉과 백운대에서 북서쪽으로 염초봉, 원효봉을 향해 뻗어 내린 원효능선사이로 뻗어내린 능선이 숨은벽능선이다. 사기막능선이라 한다고도 한다. 양 능선사이를 허전함을 채우려고 뻗어 내린 능선같다. 숨은벽능선의 송곳처럼 뾰족한 정상부가 숨은벽암릉이다. 능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숨어 있기 때문에 숨은벽이라 한다고 한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북한산을 숨겨진 뒷문으로 들어가 앞문으로 나오는 기분이 든다. 숨은벽능선 산행은 밤골매표소에서 숨은벽능선을 타고 ..
북한산 백운대 상고대(2014-12-20) 북한산 백운대 상고대(2014-12-20) 인수봉 전망대 영봉 영봉에서 육모정 고개를 지나 상장능선 이전을 우이능선이라 한다. 우이능선하면 우이암이 있는 도봉산의 우이능선(우이남능선)이 더 알려저 있지만 이곳은 북한산 우이능선이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코스가 다양하여 서울에서는 시간 나는 대로 전철을 이용하여 시간에 맞추어 산행할 수 있다. 영봉구간을 전철을 이용하여 한나절 코스로 다녀온다. 백운대 매표소에서 30여분에 하루재에 닿는다. 하루재에서 영봉까지 200m, 가파르게 오른다. 중간쯤 오르니 추모비들이 인수봉을 향하여 군데군데 서 있다. 클라이머들의 요람 인수봉, 암벽을 타다 간 이들의 추모비, 대부분 대학 산악부 회원들 같다. 영봉에 올라서니 삼각형 처럼 우뚝 솟은 장엄한 인수봉이 눈앞에 다가온다..
북한산/칼바위능선(2014-08-01) 북한산/칼바위능선(2014-08-01) 칼바위능선을 오른다. 암릉이라 스틱을 아예 베낭에 챙겨넣고.. 두손을 합쳐서 네발로 오른다. 예상했던 것보다 험하지 않음에 다행이다. 암릉을 조심스레 올라 칼바위에 이른다. 동서의 칼바위능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뻣어가는 산성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남쪽은 문수봉으로 향하는 능선이요.. 북쪽은 백운대로 향하는 능선이다. 남쪽으로 보현봉과 문수봉.. 북쪽으로 백운대와 인수봉이.. 그리고 도봉산까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문수봉 아래로 산꾼이 예전에 이름을 붙여준 쌍개구리바위도 보인다. 역시 북한산.. 탄성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