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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설악-점봉-마산

북설악-금강산 화암사(2018-08-19)

북설악-금강산 화암사(2018-08-19)


1.산행지: 북설악 화암사숲길  성인대 645m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2.산행일시: 2018.8.19 (일)

3.산행자 : 서울산악회

4.산행시간 및 코스

 

  10:00 홍천 화양강랜드휴게소

  11:30 화암사 매점앞 출발

  11:35 수바위

  11:55 수바위 하산

  12:30 성인대 645m

  13:10 점심식사

  13:20 신선암

  13:45 성인대로 돌아옴 (화암사 2.0km,수바위 1.2km)

  14:45 화암사

  15:05 화암사 관람후 출발

 

 

북설악 화암사숲길  성인대 645m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설악산 외곽의 미시령 부근에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등산 대상지가 있다.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신선봉을 잇는 코스가 그것이다. 몇 년 전부터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 코스는 특히 울산암의 기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스런 모습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이 코스는 화암사에서 화암재를 연결한 계곡길과 수바위에서 상봉으로 이어진 암릉길이었는데, 몇 해 전 산악마라톤 코스로 개발하며 대대적으로 개척작업을 한 곳이다.

 

 예전 같았으면 암벽장비와 로프를 준비한 바윗꾼들만 다닐 수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됐다.

산행은 화암사에서 시작한다. 화암사 기념품판매소 앞 주타장에서 절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수암 가는 길' 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 길로 급경사를 타고 5분 정도 올라서면 능선 마루에 커다랗게 솟아 오른 수암을 만날 수 있다.

다시 능선을 타고 30분이면 신선대에 도달한다. 넓은 바위가 고래등처럼 펼쳐진 신선대에서 보는 울산암과 동해바다 풍치는 그야말로 천하제일이란 표현이 무색치 않을 정도다.

신선대 밑에는 미시령 도로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지나간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