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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산/인천시 여행

인천 대공원 단풍

인천 대공원 단풍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인천대공원은 온통 가을빛이 완연하다. 인천대공원의 단풍터널은 벚나무길과 느티나무길로 나누어져 있으며 공원 입구에서부터 가로수로 심어진 느티나무와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가을 풍경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대공원을 `인천 단풍놀이 추천명소로 4선`으로 선정하였다.

인천대공원은 호수를 끼고 양옆으로 난 가로수 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도심에서도 쉽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공원 내 조성된 넓은 부지의 가로수 길을 거닐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걷기운동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인천대공원은 가을이 깊어가며 도심 속 단풍출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주말에는 단풍터널에 사진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주 중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단풍절정기에는 이른 새벽 출발해 이른 시간임에도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다. 사진가들이 가로숫길을 가로막고 있어 행인들에게 길을 내어 주어야 하는 등, 때때로 언쟁을 하는 곳이기도 한데 질서를 지키며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한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