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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양 매화축제

2019 광양 매화축제

전남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를 국민 참여형 축제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 축제의 슬로건ㆍ포스터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광양매화축제는 시작 단계부터 국민 참여형으로 만들어가고, 선정된 슬로건과 포스터는 축제 관련 홍보물과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활용한다. 공모는 12일까지며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 1편에는 300만원, 후보작 2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 취지와 이미지, 브랜드가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슬로건과 포스터 디자인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12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광양매화축제는 백운산 자락 섬진강변 약 33만㎡의 매화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매년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남도 대표 축제다. 올해 트래블아이 어워즈 최우수 봄축제, 대한민국 빅데이터 최고인기상, 내 고향 명품우수축제대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MSN에서 선정한 ‘멋진 봄 풍경 볼 수 있는 아시아 23곳’에 포함되는 등 젊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명품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내년 축제는 행사장 전체를 쉼ㆍ힐링ㆍ감성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 방문객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