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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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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응봉산(2017-12-09) 응봉산 [鷹峰山] 일시:2017년 12월9일 07시 서울 산행코스:원점 회귀형 등산로입구~헬기장(옛재능선)~응봉산~온정골~원탕~신선샘~용소폭포~온천호텔~주차장 참가인원: 산수산악회 48명 산행거리:12.37 Km 산행시간: 5시29분(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덕구온천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한 응봉산은 약 12Km에이르는 계곡에 크고 작은 폭포와 암반이 산재한 작은 당귀골과 용소골이 비경으로 남아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계곡 물이 폭포수를 이루며 흘러내린다. 응봉산은 그 모습이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불렸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나름대로의 자랑거리를 지닌 여러 계곡들을 자락에 품고 있다.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울진 쪽의 온정골과 삼척 쪽의 용소골이다. 온정골은 원래 노천온천이 ..
부산 자갈치시장 꼼장어 맛집(2017-11-18) 부산 자갈치시장 꼼장어 맛집(2017-11-18) 부산에서 가장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자갈치 시장이다. 사시사철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갈치 아지매`와 `꼼장어 거리`는 이곳의 명물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수십 개의 꼼장어 집들이 즐비한데 고소하게 피어오르는 연기에 저절로 발길이 멈추고 "오이소" 하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손짓에 완전히 잡혀버린다. 어느 곳에 들어가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꼼장어 집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자갈치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새로 지어진 7층짜리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우측(공영주차장 방향)으로 고개를 살짝만 돌리면 옛날 모습을 그대..
부산 금정산(2017-11-18) 금정산 [金井山](2017-11-18) 높이 : 801m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특징, 볼거리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
봉화 청량산(2017-10-28) 봉화 청량산(2017-10-28) 산행코스 입석~청량사~산꾼의집~오작교~자소봉(보살봉)~연적봉~한늘다리~선학봉~청량산(장인봉)~전망대~금강대~탐방안내소 ~선학정(주차장) (7.1Km 약5시간)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 이르러 산 이름이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청량산은 조선시대 당시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면서 정리하여 명명한 12봉우리(6.6봉)가 주축을 이루며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가면서 많은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청량산에는 연대사를 비롯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과 응진전이 남아 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와 통일 신라시대 서예가 김생이 글씨..
울산 간월산-신불산(2017-10-07) 울산 간월산-신불산(2017-10-07) 언제 : 2017. 10.07 (금) 날씨 : 흐림.비.안개. 구름이 능선을 오락가락함 누구와 : 구름과 바람을 벗삼아 홀로 추석날 고향에서 서둘러 나서면서 울산에 일찍 도착하면 보름달 비추는 영남알프스에 들어 비박을 하려 했는데... 오는 길이 밀려 오후 늦게 도착한데다 간간이 비까지 뿌려 비박가려던 생각은 접었지만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의 가을이 보고 싶어 다음날 느즈막하게 간월공룡으로 올라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를 거쳐 억새가 장관인 취서산 아래 억새평원으로 향했다.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에는 억새꽃이 다 피었다. 은색물결 출렁이며 활활 타오르는 정염 주체하지 못하고 산발한 머리 꽃술을 훌훌 털어 버리는 모습은 아직 아니지만 어찌 영남알프스의 억새가 절규하듯 몸부..
포항 내연산+12폭포(2017-07-15) 포항 내연산+12폭포(2017-07-15) *산행지:경북 포항 내연산*산행일자:2017년7월15일 *산행인원: 산악회 일원으로 40명*산행코스: 코스 매표소-문수봉-내연산-은폭포-연산폭포-관음폭포-보경사-주차장 *소개 내연산 (710 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
주왕산-소통길(2017-06-24) 주왕산-소통길(2017-06-24) 가을이면 단풍 관광객으로 넘치는 주왕산에 영덕군에서 시작하는 새 탐방로가 열린다. 오는 22일 일반인들게 공개하는 구간은 달산면 용전리를 출발점으로 갓바위를 거쳐 가메봉까지 6.2km, 약 3시간 거리다. 새로 공개되는 주왕산 영덕코스에 가을산행 특수가 기대된다. 이 구간은 국립공원 지정 후 40년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폐쇄했는데 영덕군이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내륙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탐방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주왕산을 매개로 영덕군과 청송군이 이어진다는 뜻에서 ‘소통길’이라 이름 붙였다. 쇠살모사,독사,부독사,불독사,부예기
경주 토함산-겹벚꽃(2017-04-22) 경주 토함산-겹벚꽃(2017-04-22) 산 행 지 : 토함산(746m) /경북 경주시 산행일자 : 2017년 04월 22일(일) / 맑음 날씨 산 행 자 : 산우 4명과 함께 산행코스 : 코오롱호텔주차장-3층석탑-갈림길-토함산 정상-석굴암 입구-불국사-주차장(8Km)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 & 그너머 경주 토함산 및 부산일보 경주 토함산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한번쯤 올랐던 산이다. 그런데 이 산에는 모두들 중턱까지만 갔다가 내려온다. 중턱에서 정상은 그리 멀지 않은데도, 도대체 가보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래서 이 산의 정상을 밟아본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과연 어느 산일까? 물론 정답은 토함산이다. 토함산 중턱에는 석굴암이 있다. 석굴암은 일부러 찾지 않아도 수학..
김천 황악산(2017-02-25) 황악산 [黃嶽山] 산행일자 : 2017. 2. 25일 소재지 : 경북김천/충북영동 산높이 : 황악산1,11m 산행코스 : 괘방령-여시골산-황악산정상-형제봉-신선봉-망봉-직지사-대형버스주차장 (약 12.9Km) 동행 : 인천밀레산악회 특징, 볼거리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대구 팔공산(2017-02-11) 팔공산 [八公山] 높이 : 1193m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경산시 외촌면 일시 및 날씨 : 2017년 2월 11일(토) 맑음 누구랑 : 나 홀로 코스 : 수태골-암벽훈련장-오도재-비로봉-동봉-염불암-양진암-동화사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 약 5시간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 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여기서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
청송 주왕산(2016-11-05) 주왕산 단풍 주왕산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세 개의 커다란 폭포를 비롯해서 산 중턱에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바위봉인 기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한 주왕굴, 청학과 백학이 떼를 지어 살았다는 전설이 배어있는 학소대, 그리고 먼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신선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주왕산 곳곳에는 주방천 계곡을따라 망월대, 시루봉, 급수대, 연화봉 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명소들이 산재해 있다. 단풍포인트 높고 깎아지른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주왕산은 기암 봉우리를 붉게 물들인 단풍이 붉은 두건을 두른듯 신비롭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볼 만하다. 단풍명소는 1폭포앞 학소대와 주방계곡 등이 가장 유명하다. 학소대 주변에는 기암괴석..
구미 금오산(2016-05-21) 금오산 [金烏山](2016-05-21) 높이 : 977m 위치 : 경북 구미시 남통동, 칠곡군 북삼면 특징, 볼거리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다.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금오산은 야은 길재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1970년 도립공..
촛대봉-하동십리벚꽃길(2016-03-26) 촛대봉-하동십리벚꽃길(2016-03-26) 매년 봄이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국도는 어질어질하다. 전국에서도 알아준다는 벚꽃 군락지. 가지와 가지가 맞닿은 벚나무 터널은 멀리서도 단박에 눈에 띈다. 초입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간판이 서 있다. 그 아래에 들어서면 분홍빛 빛깔에 눈을 베일 것 같아 걷는 것조차도 힘들다. 큰아기 속살같이 희뿌연 벚꽃이 피어나 있다. 고개를 위로 쭉 뻗어 걷다 보면 똑바로 걷지 못한다. 자꾸만 갈지자걸음을 한다. 천(川) 이쪽과 저쪽, 산자락 강 언덕, 지천에 벚꽃이다. 환장하게 흐드러지게 피었다. 화개 십리벚꽃길은 흔히 ‘혼례길’이라고 부른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날,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이 길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주왕산(2011-11-26) 주왕산 [周王山] 높이 : 721m 위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특징, 볼거리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부산갈맷길(2013-07-27) 부산갈맷길(2013-07-27) 민락교에서 수변으로 내려선다. 수영만은 경남 양산시 원효산에서 발원한 수영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이다. 부산 갈맷길 2코스 2구간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수변산책로에 서면 수영만 너머 해운대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국적인 모습의 요트장도 보이고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고층건물들도 보인다. 부산을 대표하는 휴양지다운 화려한 모습이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 수변산책로는 참 산뜻하다. 자전거도 다니고 보행자도 다니는 길이지만 보행로에 데크가 설치돼 있어 오가는 자전거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수영만을 돌아 나온 길은 이제 바다와 나란히 이어진다. 이곳에서 여행자의 눈을 사로잡는 건 단연 광안대교다. 수영구 남천동에서 해운대구 우동을 잇는 광안대교는 총길이 7,420m로..
진해/웅산(2014-04-05) ​진해/웅산(2014-04-05)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710m 이다, 복쪽으로는 불모산 서쪽으로 안민고개를 지나 장복산과 이어진다, 불모산과 장복산을 연결하는 산줄기가 경남 김해시와 경계를 이루고, 남서쪽은 천자봉이 마주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웅암이 있다, ​ 웅산(熊山)은 "곰산" "시루봉"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웅산이라는 지명은 일명 곰메 즉 곰산으로 산정상에 위치한 바위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표효하는 곰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 웅산은 천자봉 산지를 이루는 산지 중에서 가장높은 산으로 비교적 높고 험준한 산세로 되어있고, 북쪽은 고도가 높고 험준하며 남서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면서 완만한것이 특징이다, 인천 해든산악회에서 진해 웅산..